제임스 건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8월 개봉..꽃길 or 망작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7.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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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건 감독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8월 관객과 만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개봉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부트나 리런치가 아니라 제임스 건 감독의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 영화. DC코믹스의 빌런들이 일급기밀 비밀조직인 태스크포스X에 들어가 저스티스리그 세계관 첫 빌런으로 정체불명 괴생명체인 스타로를 이용한 음모인 프로젝트 스타피쉬 흔적을 없애기 위한 임무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블영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를 연출했던 제임스 건 감독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자신의 전작 성향 뿐 아니라 '킹스맨' '데드폴'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19금 액션영화들의 장점을 고루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형적인 히어로를 가볍게 비튼 유쾌한 키치 감성과 레트로풍의 무드, 유머러스한 팀플레이,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와 화끈한 구강, 온몸 액션이 등장한다는 후문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도 특히 마고 로비가 맡은 '할리 퀸'의 액션에 주목하라고 하거나, 영화 속에 등장할 '폴카도트맨' 캐릭터의 애절한 사연, '피스메이커'의 스핀 오프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작전은 모든 장면이 IMAX 인증 카메라로 촬영됐고, R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됐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혹평을 받았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전철을 밟을지, DC영화의 부활을 알릴지, 8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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