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 "타 방송사와 차별점? 생생한 현장감"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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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 /사진제공=KBS
정재용 KBS 스포츠 국장이 타 방송사와 차별점을 전했다.

7일 오전 KBS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도쿄올림픽 KBS 방송단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용 올림픽 방송단장이 이번 올림픽 방송과 관련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재용 올림픽 단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방송단이 축소된 인원이다. KBS 스포츠는 방송단을 꾸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현장감이다. 방송단을 축소했지만 일본 도쿄 스튜디오에서 전달하는 현장감은 꼭 담아낼 것"이라며 "스포츠의 현장과 꿈을 시청자들이 몸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이런 현장감에서 차별화를 시키려했다. KBS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두 채널이다. 바로 1TV와 2TV가 있다는 것이다. 두 채널을 활용해 최대한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다"라며 "금메달의 가치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거지만 그렇다고 이런 부분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휴먼 스토리도 다뤄진다. 승리에만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도쿄올림픽은 본래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잠시 연기됐다. 이후 오는 23일 일본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한다. KBS는 이광용 아나운서가 야구, 남현종 아나운서가 축구 중계를 맡았으며 박지원 아나운서가 일본 현지에서 스튜디오 MC로 나선다. 스포츠 스타 박찬호(야구) 조원희(축구) 여홍철(체조) 기보배(양궁) 등은 KBS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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