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봄' 서현진, 윤박 이상행동 발견→윤박 건물 추락사[★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7.0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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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너는 나의 봄' 방송 화면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이 윤박의 이상행동을 목격했고 이후 윤박이 건물에서 추락사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건물 옥상에서 캠핑텐트를 치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건물 옥상에서 캠핑을 즐기기 위해 텐트를 치는 강다정과 이를 돕는 주영도가 티격태격하며 대화했다. 주영도는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혹시 채준(윤박 분) 씨 어느 고등학교 나온 줄 알아요? 만난 적 있는 것 같아서요"라고 물었고 강다정은 "모른다"고 답했다.

강다정은 "그럼 이번엔 내가 물어볼 순서죠? 왜 나한테 채준 씨 만나지 말라고 했어요?"라고 물었다. 주영도는 "만나는 동안 좀 이상하다고 느낀 점 없어요? 어떤 점이 좀 거슬린다거나. 어떤 옷을 입었는지 보다 옷을 안 입고 있다는 게 더 많은 걸 보여줘요. 부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걸 말해주는 거죠"라고 말했다.

강다정은 "그 사람한테 거슬리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만나지 말라는 거냐"며 "도대체 왜 만나지 말라고 했는지 궁금하다"라고 궁금해했지만 주영도는 끝내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강다정은 며칠 후 채준의 이상 행동을 발견했다. 강다정은 카페에서 채준과 대화하던 중 지인을 만나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지인을 보내고 다시 카페로 들어려서 했으나 채준이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강다정은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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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너는, 나의 봄' 방송 화면


강다정이 충격을 받고 멍한 표정을 짓는 사이 채준은 카테이블 위에 휴지로 접은 장비를 남겨 놓고 카페를 떠났다. 그때 카페를 지나가던 주영도가 이런 강다정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강다정은 주영도에게 "그때 답을 찾고 있다고 했잖아요. 왜 (채준을) 만나지 말라고 했는지 이유를 찾았어요?"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걱정이 밀려온 주영도는 "잘 지내고 있죠? 진짜 잘 지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잘 지내고 있죠'라고 물어보지 않죠"라고 말하며 강다정을 염려했다.

이튿날 강다정은 채준이 카페에 남기고 간 휴지 장미를 펼쳐 봤고 휴지에는 '용산역, 99.7641'이라는 방위표가 적혀 있었다. 같은 시각 집을 나서던 주영도는 집 앞에서 건물 위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채준을 발견했다. 채준은 건물의 한 곳을 한참동안 쳐다보다 차를 타고 돌아갔다.

이때 주영도에게 강력계 형사 고진복(이해영 분)이 전화를 걸어왔고 고진복은 "내가 지금 사진 하나 보낼 건데 아는 얼굴 있는지 좀 봐"라며 채준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보냈다. 고진복은 "제보가 왔어. 거기 사건 현장 범인이라고. 지금 확인 중이다"라며 채준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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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너는, 나의 봄' 방송 화면


그렇게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채준이 지목됐고, 경찰들은 포위망을 좁혀 나갔다. 채준은 경찰이 자신을 범인으로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건물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한편, 채준은 강다정에게 오르골과 함께 보육원에서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를 남겼다. 또한 오르골 속에 붙여져 있던 사진 뒤에는 '참 오래 찾았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어 채준이 꽤 오랜 시간 강다정을 찾아 왔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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