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은혁, 父 다이어트 특훈→정성윤, ♥김미려에 생일 이벤트[★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7.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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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살림남2'에서 은혁이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은혁 가족이 아빠의 복부지방 다이어트를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은혁 아빠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 허리둘레를 줄이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며 기준치보다 높은 복부비만 진단을 받았다. 은혁 아빠는 자신의 98cm 복부둘레를 본 가족들의 성화에 "라면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들 은혁은 아빠를 위한 '댄싱 다이어트'를 준비했지만, 아빠는 가벼운 스트레칭에도 "너무 과한 거 아니냐"며 뒤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는 인터뷰에서 "평소에 걷기나 숨쉬기 같은 생활 속의 운동을 한다. 애들은 엄마 운동신경을 더 닮았다"며 웃었다.

은혁의 엄마는 '필드 하키' 선수 출신이었다. 엄마는 "결혼하고 한번도 멋있는 몸매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아빠는 두 자녀의 댄스X스트레칭 다이어트 수업에 주저앉고 말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진 식사시간에서 아빠는 삼겹살 대신 채식 식단을 받아 좌절했다.


운동을 마친 은혁은 아버지와 나란히 사우나를 즐겼다. 은혁은 8년전 아버지의 심장수술 이력을 언급하며 "아빠 건강도 중요하다"고 아빠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아빠는 "그때는 심근경색이라는 걸 생각지도 못했다"고 떠올렸고, 은혁의 걱정을 안심시키며 훈훈한 부자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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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박현선과 양준혁 부부는 장인, 장모와 목포 효도여행을 즐겼다. '관광파' 양준혁과 '휴식파' 박현선은 여행 철학에 차이를 보였고, 결국 두 팀으로 나눠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양준혁은 장인과 함께 카누 체험에 나섰다.

두 사람은 단둘이 남겨진 상황에 어색해 했다. 이에 양준혁이 박현선의 이야기로 어색한 분위기를 깼고, 장인과 대화를 나눴다. 장인은 "이번 여행으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양준혁이 준비한 여행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정성윤은 생일 선물로 명품 가방을 원하는 김미려에 "요새 명품 구하기가 어렵다. 일단 뭐가 됐든 기대해"라며 큰소리를 쳤다. 정성윤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아찔했다. 브랜드를 딱 집어 얘기한 건 처음이다"며 눈을 질끈 감았다.

정성윤은 "정성하면 정성윤이다"라며 고가의 명품 가방 대신, 김미려의 40살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정성윤이 준비한 선물은 일과 육아로 지친 김미려를 위한 새치 염색과 미역 닭백숙. 김미려는 "미역국 맛이 안 난다. 간 안 된 백숙에 미역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음식을 평가했다. 이어 정성윤은 김미려를 위한 특별한 '주차장 이벤트'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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