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라이징★' 이도현·곽동연, '사냥개들' 조우..女주인공은 신인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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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과 곽동연, 두 라이징 스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라이징스타 이도현과 곽동연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만난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도현과 곽동연은 최근 '사냥개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 배우가 다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뭉치게 된 것이다.


'사냥개들'은 네이버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빚 때문에 얽히게 되고 빚에서 벗어나려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액션물이다.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씨앗필름이 공동제작한다. 씨앗필름은 네이버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한국영화 '모럴센스'를 제작하는 데 이어 '사냥개들'로, 또 한 번 스튜디오N-넷플릭스와 협업을 펼치게 됐다.

8부작으로 만들어지는 '사냥개들'은 '청년경찰' '사자' 등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맡는다. 김주환 감독은 '사냥개들' 대본을 직접 집필하며 연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환 감독은 '청년경찰'로 액션 버디물과 어두운 사회 이면을 조화롭게 연출해 주목받은 만큼, '사냥개들' 역시 감각적인 시리즈물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환 감독은 차태현 유연석과 함께 영화 '멍뭉이'를 찍고 난 뒤 '사냥개들'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KBS 2TV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이도현은 앞서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주목받았다. 이도현은 '스위트홈'에서 고민시와 남다른 케미로 '사약남매' (케미는 좋지만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사이를 일컫는 신조어)라 불린 데 이어 '오월의 청춘'으로 다시 인연을 이어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곽동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빈센조'로 한참 떠오르고 있는 신예. 넷플릭스는 곽동연과 이도현의 그런 점을 주목해 '사냥개들' 주인공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여느 TV드라마처럼 톱스타 캐스팅에 연연하지 않고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이름을 알린 한국 라이징스타와 함께 한다는 계획인 셈이다.

'사냥개들'에는 김주환 감독과 '사자'를 함께 했고, '암수살인' 등을 작업한 이봉환 미술감독도 참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힐 전망이다.

'사냥개들' 제작진은 이도현 곽동연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신인을 염두에 두고 오디션도 고민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사냥개들'은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되 이도현의 '멜랑꼴리아' 촬영 일정에 따라 내년 초 촬영도 염두에 두고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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