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 김명희와 갈등.."그냥 가자고요"[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5.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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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이도현, 고민시가 신경전을 벌였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방송 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에서 이도현, 김명희가 갈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9회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 김명희(고민시 분)가 광주를 떠나기에 앞서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황희태는 거리에서 김명희를 대신해 군인에게 머리를 맞았다. 광주에 나타난 군인들은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무차별 폭행하고,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김명희가 한 군인의 눈에 띄었고, 위기에 처했던 것.

이에 황희태가 나타나 김명희를 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병원으로 갔다. 부상 당한 황희태는 김명희의 요청에 따라 CT를 촬영했다. 뇌진탕 진단을 받은 황희태는 김명희의 말에 따라 병원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황희태, 김명희는 광주를 떠나기로 하기 전날 다퉜다. 황희태는 병원에서 간호복을 입은 김명희를 보고 "아침되면 떠나기로 약속했잖아요"라고 했다. 병원에 부상을 당해 쏟아지는 시민들을 본 김명희는 본업인 간호사로 돌아갔다. 이에 황희태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황희태는 김명희에게 "그냥 가자고요"라며 "실망해도 어쩔 수 없어요. 명희 씨랑 나의 안전이 최우선이에요"이라고 했다.

김명희는 황희태의 제안을 거절,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돌보려고 했다. 두 사람의 기싸움은 팽팽했다.

신경전이 이어진 가운데, 황희태가 먼저 자신의 뜻을 굽혔다. 그는 "7시 되면 바로 가는 거예요"라면서 다음 날 아침 광주를 떠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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