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조재윤, 배 조종→농어 낚시..'바다 사나이'[★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3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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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조재윤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배 조종부터 낚시 성공까지 하며 '바다 재윤'으로 떠올랐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김수로와 조재윤이 섬 생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조재윤은 김수로와 함께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하며 "낚시할 때 갖고 다니는 거다"며 살아있는 미꾸라지와 갯지렁이 등 미끼를 꺼냈다. 이어 장갑과 구명조끼, 비상약, 심지어 회칼까지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잘은 못 하는데 뼈 같은 거 자를 때 좋다"며 회칼을 자랑했다. 김수로는 "조재윤이 아니라 바재윤(바다 재윤)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조재윤은 섬에 도착해 진정한 '바다 재윤' 포스를 뽐냈다. 조재윤과 김수로는 맛조개를 캐기 위해 갯벌로 향했다. 조재윤은 갯벌에 도착하자 "한 마리라도 잡았으면 좋겠다. 그 많은 게 이 안에 있다는 게 신기하다. 구멍 두 개를 찾아라"라고 말을 쏟아냈고 "구멍 두 개 있지 않냐. 여기서 10cm 정도 떨어진 곳을 파라"라며 삽질을 시작했다.

김수로가 맛조개를 하나도 캐지 못할 때 조재윤은 계속해서 맛조개를 캐냈다. 이후 김수로는 마침내 맛조개 하나를 캤고 흥분해 조재윤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조재윤은 맛조개 캐기에 빠져 김수로 말을 듣지 못했다. 이에 김수로는 "뭔 얘기를 해라. 형이 얘기를 하면.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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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조재윤은 숙련된 요리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조재윤은 "집에서도 살림 다 한다. 청소, 빨래, 설거지 다 한다. 아내는 돈 번다"며 맛조개 해감 등의 재료 손질, 토마토 맛조개 국수 볶기 등을 척척 해냈다.

조재윤의 가장 큰 장기는 배 낚시를 하러 갈 때 드러났다. 조재윤은 "배, 굴착기, 수렵,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자격증이 10개 정도 된다"며 배 조종에 나섰다.

낚시 장소에 도착한 조재윤은 "낚싯줄을 떨어트리면 바닥에 긁히는 게 느껴진다"고 설명하며 낚시를 시작했다. 그러나 해무 등의 날씨 악조건에 물고기는 쉽게 잡히지 않았고, 조재윤은 마지막으로 낚시를 시도했다. 그때 농어가 잡혔고, 조재윤은 소리를 지르며 인증샷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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