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디어 빅클럽? 맨유 '영입 추천 리스트' 8인 포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5.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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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손흥민(29·토트넘)이 맨체스터 언론이 추천하는 영입 리스트 8인에 포함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30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맨유가 영입하면 이상적일 선수 8명을 엄선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손흥민 외에 타미 아브라함(첼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오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포우 토레스(비야레알), 라파엘 바란(레알)을 추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9월 3일까지 계약하면 가장 바람직한 선수들"이라며 이들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완전히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월드클래스'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는 4시즌 동안 우승이 없었다. 새롭게 영입할 인물로 산초와 토레스가 거론되고 있지만 코로나 시국에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즉, 손흥민은 과도하게 비싸지 않은 몸값으로 데려올 수 있는 정상급 공격수란 뜻으로 풀이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676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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