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됐던 그가 돌아온다면...' 토트넘 베스트11 '2명'만 바뀐다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2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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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복귀 시 2021~2022시즌 예상 베스트11. /사진=더 선 캡처
토트넘에서 경질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 감독의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됐다. 현지에선 그가 돌아온다면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모두 토트넘에 잔류하고, 수비진에만 2명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경질됐던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깜짝 복귀'할 수도 있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경질을 가장 큰 실수라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PSG와의 계약은 내년 6월 끝난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복귀할 경우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하고, 탕기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가 중원을 꾸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현재 토트넘 선수들이다.

또 세르히오 레길론과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알데르베이럴트, 막스 아론스(노리치 시티)가 수비진을,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키는 형태다. 베스트11 중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만 바뀌고, 나머지는 기존 선수들이 모두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아텡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마치고 자유계약 신분인 수비수로, 이미 전부터 토트넘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아론스도 꾸준히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던 2000년생 측면 수비수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리그앙 우승 실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이후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그가 토트넘에 돌아온다면 케인이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 그가 중용했던 선수들이 모두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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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재임 시절이던 지난 2018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오른쪽) 감독이 손흥민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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