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X고민시, 눈물의 재회 후 키스 [★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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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


'오월의 청춘'의 이도현과 고민시가 재회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아버지 황기남(오만석 분)에게 굴복해 이수련(금새록 분)과 함께 서울로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희태는 김명희(고민시 분)의 유학을 위해, 이수련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되돌리기 위해 서울로 향할 것을 결정했다. 황희태와 이수련은 황희태 서울 집으로 갔고,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됐다.

서울에 돌아온 황희태는 분주하게 움직였고, 이수련은 혼자 시간을 보냈다. 이수련은 다방에 갔다가 함께 학생 운동을 하던 친구들을 만났고, 이수련의 스트레스와 죄책감은 극에 달했다.

집에 돌아온 이수련은 황희태가 나가려는 걸 막고 "야. 황희태. 너 지금 나 벌주냐. 맞잖아. 이게 다 나 때문이라고 사람 무시하고 피하면서 눈치주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황희태는 "갔다와서 얘기해"라며 밖으로 나가려 했지만 이수련은 "왜. 이제 난 싸울 가치도 없냐. 차라리 한 대 쳐. 평소처럼 빈정거리든 화를 내라고"라며 막아섰다.


황희태는 "그러면 뭐가 달라지는데"라고 말했고 이수련은 "뭐가 달라지냐고. 그러면 너는 이러고 사람 피하기만 하면, 없는 사람 취급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너까지 이러지 않아도 나도 알아. 다 내 잘못이라는 거. 명희도 너도 이렇게 된 거 나도 잘 알아서 미쳐버리겠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희태는 결국 이수련을 데리고 병원에 갔고, 이수련은 황희태가 자신을 피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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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월의 청춘' 방송화면 캡처


얼마 후 이수련은 황희태에게 "김명희에게 돌아가라"고 했다. 황희태는 "무섭다잖아. 명희씨가 나를 무서워한다고"라고 거절했다. 이수련은 "바보야? 그 말을 믿냐, 너는. 명희는 네가 무서운 게 아니라 네가 다칠까 그게 제일 무섭단다"라며 김명희 진심을 대신 전했다.

결국 황희태는 다시 광주로 갔다. 황희태는 길에서 김명희를 만났다. 황희태가 김명희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김명희는"안 돼요"라고 했다. 황희태는 "알아요. 명희씨가 왜 안 된다고 하는지 다 들었어요. 그래도 오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내가 진짜 명희씨를 생각하면. 나 때문에 명희씨가 힘들어질 거 아는데 옆에 있고 싶고 같이 있고 싶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황희태가 다시 "그쪽으로 가도 돼요?"라고 묻자 김명희는 눈물을 흘리며 황희태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은 그렇게 재회했고, 김명희 집으로 간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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