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불안함 고백 "다홍이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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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박수홍은 23일 다홍이 전용 인스타그램에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 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 그땐 그랬지"라며 다홍이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라며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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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5일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의 30년간 방송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했다. 박 대표는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며 법적 맞대응을 예고했다.


◆ 박수홍 글 전문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보이면서도 지금 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ㅎ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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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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