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선발' 토트넘, 레스터전 산체스+도허티 승부수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1.05.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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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전 토트넘 선발명단. /사진=토트넘 SNS 캡처
레스터 시티전에 나설 토트넘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다빈손 산체스와 맷 도허티도 오랜만에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레스터와 격돌한다.


현재 승점 59점으로 7위인 토트넘은 반드시 레스터를 이겨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이 가능하다. 반대로 레스터 역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가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바인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엔 변화가 생겼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백4를 구축하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에릭 다이어 대신 출전하는 산체스는 지난 4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첫 선발이다. 도허티도 3월 15일 아스날전 이후 처음 선발로 출전해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다.


벤치에는 루카스 모우라와 가레스 베일, 에릭 라멜라, 다이어 등이 앉는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운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경신에 도전한다. 현재 손흥민의 EPL 기록은 17골로 차 전 감독과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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