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하이라이트 윤두준·손동운, 첫 숙소서 팬들과 소통 "힐링타임"[★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5.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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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컴백홈'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손동운이 첫 숙소에서 팬들의 고민 상담을 시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하이라이트 손동운, 윤두준과 함께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했던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이영지가 '유라인'에 합류한 것에 대해 "놀면 뭐하니에서 한 번 정도 같이 하는 건 인정했다. 근데 컴백홈을 같이 한다는 거다. 그 때부터 질투했다"며 손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제가 오른팔, 오른다리를 꽉 잡고 있는데 원래 광희님이 잡고 계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이에 "제가 뿌리쳤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광희 역시 "저도 2초 이상 못 잡았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광희는 이어 이용진에게 화살을 돌렸다. 광희는 이용진의 아이에게 까지 선물을 사줬다며 "제가 그렇게 공들인 이유가 뭐냐면 재석이형한테 다가가지 말라는 뜻이었다"며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조세호, 양세찬, 남창희, 양세형, 하하 등 "재석이형 세컨드 모임 채팅방이 있다. 그 방에서 형들이 '너네 어떻게 했길래 이용진이 치고 들어가냐'고 했다. 저희는 이진호 형을 누르고 있었는데"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광희는 이후로도 이영지를 견제하느라 발음까지 뭉개며 다급히 멘트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이 "제가 사실 제국의 아이들 갈 뻔한 상황이었다"고 말하자 광희가 "유뉴듄 네가?"라며 놀랐던 것. 거의 '펜트하우스'의 천서진을 떠올리게 하는 시기 질투에 이용진은 "만화책 보는 것 같다"며 폭소했고, 광희는 윤두준에 "내가 막차탔으니까. 네가 사람 하나 살렸다"며 긍정 에너지를 뽐냈다.


이들은 11년 전 비스트의 첫번째 숙소에 찾아갔다. 손동운과 윤두준은 당시 숙소에 멤버와 매니저, 댄서들끼리 "12명이 함께 살았다. 방에 이층 침대가 세 개였다.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며 충격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가 향한 숙소에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는 24살 임진택이 홀로 살고 있었다. 임진택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고, 군인 시절에도 달력에 실린 적이 있다며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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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멤버들은 임진택의 턱걸이 실력에 감탄하며 릴레이 턱걸이에 도전했다. 종이 인형 광희에 이어 이용진은 핑크색 정장을 입고 발레하듯 턱걸이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손동운과 윤두준은 '운동돌'다운 포스를 뽐냈고, 유재석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의외의 정석 자세로 감탄을 자아냈다. 광희는 자기 관리의 신다운 에너지에 "그만 해라"며 놀랐고, 이영지는 "선배님 핏줄 서셨다"며 폭소했다.

임진택은 "운동은 개인적인 꿈이고 최종 목표는 경찰"이라고 말한 데 이어 운동 자격증부터 언어, 요리까지 공부하고 싶다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는 게 고민"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손동운은 의무 경찰로 군 복무를 했던 경험을 밝히며 "제가 경찰이었다. 경찰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면 제가 알려 드릴 순 없겠지만 응원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지는 "어차피 20대는 하고 싶은 거 다 해야한다"며 공감을 드러냈고, 유재석 역시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셔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윤두준과 손동운은 "UFO 타운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 당시 유일한 낙이었다"고 떠올리며 첫 숙소에서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와 스토리 Q&A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조급해하는 청춘에게 "자존감은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이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이뤄야 한다"는 등 명언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윤두준은 "전에 '최선을 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가훈으로 삼을 거다"며 유재석의 모든 말을 명언으로 여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두준은 이어 자신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 "컴백이다. 너무 오랜만이어서"라고 답했다. 손동운 역시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는데, 거의 4년 만에 하니까 불안함이 있다. 최선을 다했으니까 결과는 생각하지 않으려는 편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이후 윤두준은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옛날에도 팬분들이랑 고민을 많이 공유했을 거다. 정답은 없었어도 함께여서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손동운은 "팬분들과 고민을 함께 얘기하니 카페에서 수다떠는 기분이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제 고민도 많이 해소가 된 것 같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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