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이다해 증거 확보 "벌 받게 해줄게"[★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5.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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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 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배우 이소연이 이다해가 가진 증거를 확보했다.

19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폭행혐의로 윤초심(이미영 분), 배순정(김미라 분)을 신고한 주태식(권오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태식은 "여기 두 사람이 절 집단으로 때렸다. 집단폭행이다. 그 뿐이냐. 순정씨는 나 못 나가게 문 잠갔지 않냐. 감금 폭행이다. 초심씨는 홍두깨 들고, 순정씨는 프라이팬 들고 나 때렸지 않냐. 이거 특수폭행이다"며 두 사람을 몰아세웠다. 주태식은 이어 합의 의사를 밝히며 "합의는 우리 순정씨가 제 마음 받아주시면 없던 일로 해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상황은 배순정과 윤초심이 주태식의 성추행 사실을 밝히자마자 역전됐다. 주태식은 "좋아해서 손 좀 잡은게 성추행이냐.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순정씨 거의 저한테 넘어왔다"며 발악했으나, 경찰은 더욱 화를 낼 뿐이었다. 차선혁(경성환 분)은 "주태식씨가 배순정씨를 강제 추행한 CCTV다. 그리고 집주인이라는 이유로 협박한 혐의도 있다"고 못을 박아 상황을 종결시켰다.

주세린(이다해 분)은 오하라(최여진 분), 금은화(경숙 분)에게 비밀리에 살해당하는 악몽까지 꾸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주세린은 "황가흔이 은조였다. 나한테 복수하려고 돌아온거다. 그 모든 것이 은조의 복수였던 거다. 근데 어떡하냐. 난 은조 같은 재능이 없는데, 난 은조같은 천재가 아닌데. 그런거라도 가져야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주세린은 이어 "날 이해해주는 건 여신님 뿐이다. 날 천재로 만들어줬잖아. 지금 날 지켜줄 수 있는 건 여신님 뿐이다"며 '동대문 여신'에게 연락을 취했다. '동대문 여신' 고은조(이소연 분)는 "고은조가 살아서 돌아왔다"며 도움을 청하는 주세린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주세린의 편인척을 하며 "그 복사본을 나한테 보내라. 오하라한테는 비밀로 공유한 누군가가 있다고 해라. 그럼 널 쉽게 어쩌지 못할거다"고 설득해 증거 영상을 공유받았다.

고은조는 아버지 고상만(정승호 분)의 죽음이 담긴 증거 영상을 목격하고는 분노에 휩싸였다. 고은조는 "주세린. 네가 가진 증거가 내 아빠의 죽음이었냐. 너 지난 5년 동안 이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 외면했던 거냐. 내 복수가 끝날 때까지 네 목숨줄 잘 움켜쥐고 있어라. 5년 동안이나 내 아빠의 진실을 숨긴 벌 받아야지. 그 벌 네 아빠가 대신 받게 해줄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유치장에서 밤을 지샌 주태식은 분노에 가득차 고은조의 엄마 배순정과 동생 고은결(한기윤 분)을 집에서 내쫓아버렸다. 고은조는 이에 주태식의 섬을 폭파시켰고, 주태식은 오백억을 투자한 섬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황지나(오미희 분)는 오하준(이상보 분)에게 진실을 밝히기를 권했고, 고은조는 진실을 알게 됐을 때의 오하준을 걱정하며 이를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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