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김광규·서지석·박근영, '형제의 난' 예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5.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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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아리미디어


박근영이 김광규를 향한 돌직구를 날리며 하극상 매력을 드러낸다.

지난주부터 오전 11시 50분으로 시간을 변경, 16일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 제작 송아리미디어) 9회에서는 김광규, 서지석(김지석 역), 박근영(김근영 역) 삼 형제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다.


앞서 김근영(박근영 분)은 '하늘네 하숙집'과 '광규네 하숙집'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마당발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그는 큰 형님 성동일 앞에선 '쭈굴미'를, 조카 김연우(서연우 분)에게는 장난기 넘치는 친구 같은 삼촌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김근영이 맏형 김광규를 향한 솔직한 이야기를 쏟아낸다. 김근영은 노래 연습에 한창인 김광규를 냉정하게 평가하는가 하면, 방문까지 닫은 채 김지석과의 은밀한 대화를 이어간다고 해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방문 너머의 김지석과 김근영의 대화를 엿듣게 된 후 충격을 금치 못한다. 여기에 김근영이 상대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능글맞은 미소를 발산, 김광규의 화를 돋워 분노 가득한 샤우팅을 유발하게 만들 예정이다.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던 삼 형제가 갈등을 겪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과연 김광규의 화를 치솟게 한 김지석과 김근영의 대화는 무슨 내용일지, 삼 형제는 깊어진 감정의 골을 해결할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가족 간의 사소한 오해로 인해 관계가 흔들리게 되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일상 속 크고 작은 오해와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과, 고난을 이겨내게 해주는 주변 사람들 간의 소중한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더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김광규, 서지석, 박근영이 그려낼 삼 형제 케미가 그려지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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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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