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이희준·박주현에 정체 발각→OZ 정애리 만나[★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5.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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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의 이승기가 이희준과 박주현에게 정체를 완전히 들켰다. 그러는 중 OZ 최상위 프레데터로 추정되는 정애리를 만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을 실험 중인 OZ에 대해 추적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정바름은 결국 오봉이(박주현 분)에게 정체를 들켰다. 오봉이는 정바름 집에 갔다가 잠든 정바름 팔에서 흉터를 발견했다. 오봉이는 그 흉터가 할머니(김영옥 분)를 죽인 범인에게 입힌 상처와 같다는 것을 알아챘다. 오봉이는 충격에 집을 나서려 했지만 그때 정바름이 깨어나 오봉이의 팔을 잡았다.

정바름은 떨고 있는 오봉이를 보며 자신의 정체를 들킨 것을 알게 됐다. 정바름은 오봉이를 안으며 '봤구나. 우리 봉이 불쌍해서 어떡하지'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밖으로 나온 오봉이는 정바름이 범인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오봉이는 신상(피오 분)을 통해 할머니 살인 현장에서 정바름의 흔적이 나왔음을 확인했고, 분노하며 칼을 들고 정바름을 찾아갔다.


고무치(이희준 분) 역시 정바름이 프레데터라는 것을 확신했다. 고무치는 나치국(이서준 분) 살인 현장을 둘러보다 "어떻게 공연장 매직박스까지 옮길 수 있었을까. 의식도 없이 축 늘어진 남자를. 매직박스가 처음부터 여기 있었다면? 여기서부터 넣어서 간 거라면? 이 모든 게 정바름 진술 뿐이잖아. 정바름이 나한테 거짓말한 거면. 정바름이 나한테 거짓말을 왜 해. 거짓말 할 이유가 없잖아"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정바름이 한 짓이면"이라며 정바름의 정체를 다시 의심하기 시작했다.

고무치는 정바름이 공격성을 억제시키는 것을 막는 약을 먹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고무치는 정바름 뇌 수술을 해준 병원에서 해당 약을 처방했다는 것을 알고 병원장을 찾아갔다. 병원장은 발뺌하며 어딘가로 전화했고, 고무치는 병원장이 전화한 번호를 추적했다. 병원장이 전화한 번호는 대포폰이었고, 기지국은 세 곳이었다. 기지국 중 하나는 최영신(정애리 분)이 근무하는 청와대였다.

신상은 정바름 집에서 김 순경 노트북을 발견하고 의아해했다. 신상은 이를 고무치에 전하려 했지만 고무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신상은 노트북을 챙겨 집으로 향하다 괴한에 습격당했다. 정바름을 보호하려는 OZ의 조치였다. 그렇게 신상은 칼에 찔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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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정바름의 정체가 밝혀지던 그때, 정바름은 OZ에 대해 조사하느라 분주했다. 정바름은 먼저 이모(강말금 분)를 찾아갔다. 이모는 정바름에게 "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으로 그곳에 특채 입사했어. 회사 내 OZ라는 집단이 있다는 걸 알고 지원했어. 내 첫 임무가 재훈이 널 맡는 임무였고. 내 전임이 송수호였다. 그런데 너를 지키려다 가족을 죽인 후에 죄책감으로 일을 그만두자 내가 급하게 투입됐어. 너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면서 보고하는 게 내 임무였어"라고 털어놨다.

정바름은 "당신 호적으로 옮기는 척하면서 내 주민등록번호도 바꾸고"라며 의문이었던 것들의 답을 찾아갔다.

이모는 정바름에게 자신이 조사했던 자료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바름은 OZ가 자신의 살인 본능을 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송수호를 이용했다는 것까지 모두 알게 됐다.

이후 정바름은 최영신을 만났다. 정바름은 최영신이 올 곳에 미리 도착해 최영신을 기다렸다. 정바름은 최영신이 도착하자 "얼마 전에 대니얼(조재윤 분) 박사가 나한테 살인 의뢰를 한 적 있었어. 그 주소가 여기더라고"라며 최영신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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