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윤지성·온리원오브 등..디크런치 여파로 코로나19 검사·스케줄 취소[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4.24 19:30
  • 글자크기조절
image
강다니엘, 윤지성, 온리원오브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성균 기자,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디크런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가요계 여파가 거세다. 같은 날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다수의 출연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일부는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디크런치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 측은 24일 "멤버 현욱, O.V가 멤버가 최근 미약한 감기 기운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크런치는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두 멤버는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스태프 등 전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아이그랜드코리아 측은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며 "향후 일정은 추후 팬 카페를 통해 재공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age
디크런치 현욱, O.V /사진=스타뉴스


디크런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가요계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디크런치는 19일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SBS MTV '더쇼', MBC M '쇼챔피언' 등 이번주 세 차례 음악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던 강다니엘은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히지 못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향했다. 이와 관련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음악 방송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관련, 아티스트 및 스태프 모두 선제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쇼! 음악중심' 출연 관련 "금일 방송 무대는 확진자 발생 소식 이전, 사전녹화로 준비됐다"고 설명하며 "사실 확인 직후부터는 최대한 접촉자를 줄이기 위해 '음악중심'의 1위 트로피를 직접 수령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음악방송에 출연했던 윤지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 음악방송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모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밀접 접촉자는 아니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한 예방을 위해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윤지성은 이날 예정된 영상 통화 팬사인회의 일정을 연기했다.

온리원오브도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선제적 검사 이후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검사 결과 전까지 자가 격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온리원오브도 이날 예정돼 있던 개인 영상통화 이벤트(규빈, 밀, 나인)를 25일로 미뤘다.

이런 가운데 일부 아티스트는 다행히 디크런치보다 일찍 사전 녹화를 마쳐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각 소속사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가요계가 공포에 떨었다. 업텐션 비토 고결,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 청하, 이찬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수의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아울러 최근 권혁수, 손준호, 박세리 등 다수의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가 현재 초긴장 상태에 빠진 상황.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공포에 연예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