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김동현, 오마이걸 효정X지호 편 '정답 판독기' 활약[★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4.1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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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놀토' 오마이걸 편에서 김동현이 정답 판독기로 활약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오마이걸의 효정과 지호가 출연해 받쓰에 도전했다.


효정은 "제가 최초로 정색 짤이 나온 방송이 여기였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꽥꽥 질러서 제가 저랬나 싶더라. 조신하게 있다 가겠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고, 신동엽은 "지금 웃는 걸 많이 찍어야 한다"며 폭소했다.

한편 지호는 연습생 시절 태연을 보고 반했다며 "복도에 너무 조그맣고 반짝반짝한 사람이 있었다. 그게 태연 선배님이었다. 요정인 줄 알고 사람인가 했는데 지금 옆에 계셔서 못 쳐다보겠다"고 감격했다. 태연은 기뻐하며 지호를 살뜰히 챙겨 흐뭇함을 자아냈다.

보쌈과 비빔국수가 걸린 1라운드는 H.O.T의 '전사의 후예'였다. 지호는 "친언니가 팬이어서 집에 H.O.T 앨범 전집이 다 있다"고 기뻐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아는 노래의 등장에 환호했다. 멤버들은 이 노래를 선곡한 것에 의아해하기까지 했으나, 정작 엉망진창인 받쓰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90년대 노래로만 무려 26회의 원샷을 차지한 문세윤은 "세윤존에 정확히 안착했다"며 '용왕과 함께하는 인강 시간'을 시작했다. 곡 정보에 이어 뒷 가사까지 정확히 나열한 문세윤은 "이건 듣는 게 아니고 학습이다"며 한 번에 정답을 맞췄다. 문제구간 정답은 '하지만 나 알아 나 이제 인생은 선착순으로 매겨진다는 것'이었다.

튀김 소떡소떡이 걸린 간식게임은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 퀴즈'였다. 오마이걸은 첫 두 문제를 바로 맞추며 빠르게 자리에 앉았고, 결승전은 태연과 김동현의 대결이었다. 붐은 "태연이 자기를 좋아하는 후배가 나오면 더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은 결국 첫 꼴찌를 기록해 충격에 빠졌다. 태연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일기 써야겠다"며 웃음을 안겼다. 지호는 "(팬인 걸) 말하지 말 걸 그랬다"며 슬퍼해 눈길을 모았다.

오징어찌개와 김치전이 걸린 2라운드는 에이핑크의 '드러머 보이'였다. 한해는 선미에 이어 효정, 에이핑크의 남주, 은지와도 절친이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김동현의 감이 계속해서 정반대로 작용하자 김동현을 '정답 판독기'로 이용했다. 2라운드 역시 김동현이 "처음 듣는 말인데"라 한 것이 정답이었다. 피오는 "냄새윤보다 정확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 문제구간 정답은 '무대 위 네가 play 하는 drum line 너와 내 둘만의 비밀 사인 그 누구도 모르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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