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전셋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

채준 기자 / 입력 : 2021.04.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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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0.01%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 주 신도시 전셋값은 2019년 8월 3주차(-0.02%) 이후 약 1년 8개월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재계약과 매매 갈아타기 등으로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가운데 입주 여파로 동탄, 위례 등의 전셋값이 약세 전환된 영향이다. 매매시장도 수요자 관망이 확산되면서 거래 체결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다만 오산, 안산, 의정부, 시흥 등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간간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0.02%p 상승폭이 둔화된 0.07%로 판단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2%, 0.08% 올라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11%, 신도시가 0.04% 상승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이 전주와 동일하게 0.03%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0.07%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매매의 경우 서울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도봉(0.35%) 강북(0.19%) 송파(0.14%) 동작(0.13%) 서대문(0.10%)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GTX-C노선 등 호재가 있는 창동역 인근 집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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