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최대훈, 기억 찾았다..문주연 사건 진범 공개 '충격'[★밤TView]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3.28 00:28 / 조회 :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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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괴물' 방송 화면 캡처


'괴물' 배우 최대훈이 기억을 찾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는 이유연(문주연 분)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동식(신하균 분)은 "니가 감추고 있는 그 지옥. 뭐냐 말해라"며 박정제를 몰아세웠다. 박정제는 "모르겠다"며 표정을 구겼고, 도해원(길해연 분)은 옆에서 연신 "괜찮다"며 박정제를 다독였다.

이동식은 "너 이 번호 알아봤잖아"라고 되물었고, 박정제는 "잘 안다. 20년 훨씬 전부터 어머니가 쓰시던 대포폰 번호지 않냐"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제는 왜 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알고 싶어서. 난 모르고 기억도 못하는 그 날, 엄마. 그날 말이에요. 유연이 죽었던 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오열하다 병원에 실려갔다.

이창진(허성태 분)은 분노한 채 도해원을 찾아갔다. 이어 도해원은 남상배(천호진 분)가 죽던 날 이창진과 함께 있었고, 남상배가 기타 피크에 대해 알게 됐다는 것을 전화로 전해 듣고는 분노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도해원은 "기타 피크에서 우리 아들 정제 지문이 나왔다"며 아들 박정제(최대훈 분)를 위해 기타 피크와 감정서를 없앴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창진은 이를 덮기 위해 남상배를 죽였던 것이었다.


도해원은 자신에게 찾아온 이창진에 "정제가 알게 되고 아무튼 한주원이랑 이동식도 알게 됐다. 초장에 조지면 완벽하게 끝난다며"라고 분노했지만, 이창진은 "이 여자를 죽여?"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이창진은 이어 박정제가 일반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에 "아줌마 새끼 시한폭탄이다. 내가 완벽하게 처리해주냐"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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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괴물' 방송 화면 캡처


박정제는 이미 병원에서 나와 방황하고 있었고, 한주원은 그런 박정제를 찾아가 "하루 빨리 기억 찾아라. 살아있는게 지옥인 삶에서 빠져나와서 이동식씨에게 모든 사실을 밝혀라. 이동식씨는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기억을 찾기 위해 지하실에서 지내라고 권했다.

이동식은 이유연의 사망 원인을 알게 됐다. 이유연은 가만히 서있던 중 정면에서 달려오는 차에 치였던 것. 이어 이동식과 오지화(김신록), 한주원은 이창진과 조길구(손상규 분)이 20년간 도해원의 돈을 뜯어왔음을 알게 됐다. 조길구는 20년 전 감정서를 바꿔치기했음을 자백하며 박정제가 범인인 증거가 나왔을 거라 추측했다고 밝혔다.

이동식은 지하실의 박정제를 찾아가 "난 한번도 너한테 왜 그랬냐고 묻지 않았다. 내가 우리 유연이 어떻게 찾았는지 다 봤으면서. 난 그래도 너한테 묻지 않았다. 기회를 줬다. 근데 넌 약을 쳐먹으면서도 말을 안 한다. 몰라, 몰라. 아무것도 모른다"며 분노를 토해냈다. 박정제는 결국 이유연이 자신의 애인이었던 것과 쓰러져 있던 이유연을 차로 쳤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날 죽여달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이동식은 박정제를 그대로 돌려보냈고, 달려온 한주원에 "가족이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저질렀다면 손 잡을거냐"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도망쳐 달려오던 이유연을 친 것은 바로 경찰청장에 내정된 한기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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