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괴물' 방송 화면 캡처 |
'괴물' 배우 최대훈이 패닉 끝에 병원으로 실려갔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는 이동식(신하균 분)과 박정제(최대훈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동식은 "니가 감추고 있는 그 지옥. 뭐냐 말해라"며 박정제를 몰아세웠다. 박정제는 "모르겠다"며 표정을 구겼고, 도해원(길해연 분)은 옆에서 연신 "괜찮다"며 박정제를 다독였다.
이동식은 "너 이 번호 알아봤잖아"라고 되물었고, 박정제는 "잘 안다. 20년 훨씬 전부터 어머니가 쓰시던 대포폰 번호지 않냐"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제는 왜 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알고 싶어서. 난 모르고 기억도 못하는 그 날, 엄마. 그날 말이에요. 유연이 죽었던 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오열하다 병원에 실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