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미카엘X박은희 '재혼' 공감을 통해 얻은 신뢰[★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3.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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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요리사 미카엘- 무용수 박은희 부부가 '재혼 부부'임을 밝히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카엘과 박은희가 새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새해를 맞아 새 부부로 합류한 미카엘-박은희 부부는 결혼 3년 차임에도 진한 스킨십으로 신혼 같은 생활을 이어갔다.

불가리아에서 온 미카엘과 결혼한 박은희는 "무용은 전공하고 무용 쪽으로 일을 하다가 몸이 안 좋아져서 그만두고, 요가 강사를 하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VCR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 하던 미카엘은 갑자기 '돌싱'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미카엘은 "자기도 돌싱이잖아"라며 폭탄 고백을 이었고 박은희는 "난 법적으로는 처녀였다"이라며 발끈했다.


미카엘은 "십여 년 전에 처음 결혼했다. 이혼 후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때 많이 힘들었다. 가게도 해야 되고 방송도 해야 되고"라며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박은희 또한 "사실 미카엘 만나기 전에 저도 결혼을 했었고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헤어졌다. 그리고 다시 만난 사람이 미카엘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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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미카엘은 박은희와 첫 만남에 대해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이혼 사실을 먼저 털어놨고 마음에 안 들면 가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은희 또한 "이미 미카엘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저 또한 이혼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라며 서로 공감을 통해 사랑이 싹텄다고 털어놨다.

미카엘은 "조금 어려운 시기에 서로 만나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었지만 같이 있으면서 모두 이겨냈다. 결혼식도 못 하고 그냥 혼인 신고하고, 양가 부모님과 만나 밥 맛있게 먹고 결혼했다. 그때 꽃 하나밖에 못 샀다"라며 소박했던 언약식을 언급했다.

이어 "엄마, 아빠랑 같이 밥 먹는데 엄청 많이 울었다. 나중에 꼭 제대로 결혼식 하자"며 서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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