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라비X딘딘, 야생 전지훈련 입소.."야생력 부족"[★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2.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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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1박2일'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라비와 딘딘이 '야생 전지훈련'에 입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서는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이 그려졌다.


이들이 처음 만난 장소는 식당이었다. '연두부 뺏기' 대결을 통해 다섯 명에게 아침이 주어졌다. 연두부 뺏기의 패자는 라비였다. 라비가 실패하자마자, 현장에는 사이렌이 울렸다.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해 라비를 끌고 나가자 현장은 아수라장에 빠졌다. 특히 문세윤과 딘딘은 맨발로 끌려나가는 라비를 쫓아 문 앞까지 따라갔다.

딘딘은 '우리 막내'를 외치며 "얘 점퍼라도 줘라. 쟤 심지어 맨발로 끌려나갔다"고 라비의 겉옷을 들고 맨발로 달려나가기까지 했다. 제작진은 "1박 2일 앞에 붙는 수식어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에서 '야생'이 너무 약했던 것 같다"며 테스트를 통해 야생력이 부족한 멤버 순으로 끌려가는 것이라는 진실을 밝혔다. '연두부 뺏기' 게임은 사실 삽질 테스트였던 것.

연정훈은 "진짜 야생력 부족한 애가 제일 먼저 갔다"며 웃었고,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라비 다음 순서가 김선호일 것이라 추측했다. 김선호는 "나 맨날 밖에서 자는데?"라며 이를 부정하다 "어차피 가긴 갈 것 같거든? 근데 점심만 먹고 싶다"며 웃음을 더했다. 김선호와 김종민은 이어 "이게 마지막 식사일 수도 있다"며 필사적으로 식사를 했다.


한편 라비가 도착한 곳은 화천의 명물 '파로호'였다. 라비는 잔뜩 겁을 먹은 와중에도 "근데 진짜 멋있다"며 낙천가 기질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라비는 담당 VJ와 단 둘만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했다. 산 속에는 삼겹살, 주먹밥, 생수 등 여러 보급품이 있었지만 불을 피울 수 있는 도구는 없었다. 라비는 불을 피우려 애쓰다 결국 포기하고 드러누워 낮잠을 청했다.

나머지 멤버들의 두 번째 테스트는 의사소통력을 테스트하는 '원거리 스피드 퀴즈'였다. 멤버들은 키도 나이도 비슷한 담당 VJ와 합을 맞추며 케미를 뽐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한 풍채 콤비 문세윤, 임정에 이어 파국을 맞은 딘딘과 황현진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콤비는 유력 후보인 고인 물 콤비 김종민, 김지웅이었다. 동문서답하던 고인물 콤비는 예상외의 호흡으로 선전해 충격을 안겼다. 딘딘은 결국 두 번째 입소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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