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벤틀리, '샘 타운' 영어 교실에 좌절..VJ에 "한국말 해도 돼요?"[★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2.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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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슈돌' 벤틀리가 샘의 영어 교육에 괴로워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와 곧잘 영어로 소통하는 윌리엄과 달리 벤틀리는 계속해서 한국어를 고수하며 아빠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샘이 "너 아빠 어디 사람인지 아냐"고 묻자 벤틀리는 "중국, 아님 한국"이라며 충격을 더했다. 샘은 결국 원어민 선생님으로 변신해 본격 영어 교육에 나섰다.

샘은 벤틀리가 좋아하는 인형까지 가져와 "이게 무슨 색이냐"고 영어로 물었는데, 벤틀리는 계속해서 한국말을 고수했다. 답답한 샘은 "제발 영어로", "그건 한국말이잖아" 등을 외치며 분노했지만, 벤틀리는 계속해서 기승전 "하얀색"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샘은 쟁반 맞기 게임까지 준비해 알파벳을 가르치려 했지만, 벤틀리는 거듭된 실패에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에 이르렀다. 샘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집을 원어민 마을, '샘 타운'으로 만드는 재능 육아를 선보인 것. 샘은 샘은 "요즘 영어 배울 수 있는 원어민 마을이 많다. 내가 원어민이지 않냐"며 이를 설명했다.


한국말을 할 수 없다는 룰에 벤틀리는 좌절했고, 샘은 벤틀리가 한국말을 할 때마다 얼굴에 낙서를 하며 벤틀리를 괴롭혔다. 힘들어하던 벤틀리는 "한국 사람이죠? 한국말 해도 되냐"며 VJ까지 찾아가 폭소를 안겼다. 벤틀리는 끝내 윌리엄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완전한 영어 문장 말하기에 성공하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축구선수 이천수는 주율, 태강 쌍둥이의 돌잔치를 했다. 아내 심하은은 아침부터 삼신상을 준비했고, 이천수는 돌잔치 전에 태강이의 첫 이발에 나섰다. 바가지를 씌우고 머리를 자르던 이천수는 여러 계단을 거쳐 유아인에 가까운 짧은 앞머리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잔치는 MC 김현욱과 함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태강이는 축구공을, 주율이가 판사봉을 잡아 환호를 받았다.

윤삼이네 삼남매는 아빠 윤상현과 함께 윤상현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아빠의 눈물 연기 따라잡기에 나선 나온이는 실제로 3초만에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나온이는 아빠의 디렉팅을 소화한데 이어 "컷" 신호와 함께 눈물을 그쳐 놀라움을 더했다. 윤상현은 나온이의 완벽 몰입에 "너 연기해야겠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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