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우이혼' 이하늘→이영하, 재결합 의지 드러내며 시즌 1 종료[★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2.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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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우리 이혼했어요'가 아쉬움을 남기며 시즌1을 종료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하늘과 박유선, 이영하와 선우은숙, 최고기와 유깻잎, 박세혁과 김유민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재결합 의지를 드러내며 그 의사를 물었다. 이하늘은 박유선과 함께 타코를 먹으며 "사람들이 우리보고 다시 잘해 보라고 하더라"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유선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라고 물었다. 이하늘은 "우리 여기서 잠만 자면 다시 시작 아니야? 오빠는 지금도 가능해"라며 넌지시 재결합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박유선은 대답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이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며 이하늘의 마음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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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이어 이영하 또한 선우은숙에게 넌지시 재결합 의사를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영하는 내가 그동안에 존중, 배려, 이해가 굉장히 부족했어. 또 내가 별명이 인맥사전이잖아. 최근에 오는 문자들이 '형수님 표정이 많이 편해지셨습니다', '형님, 형수님과 재혼하십시오' 이런 내용이 와"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4개월 동안 함께 촬영하면서 (재혼에 대한) 어떤 진솔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고 싶어"라며 재혼 의사를 물었다.

이를 들은 선우은숙은 "나도 좀 더 깊게 생각해 볼게"라며 여지를 남기면서도 "이렇게 나이가 들었는데도 사랑스럽게 안아줄 수 있냐"고 이영하에게 되묻는 등 재결합 의사를 내비쳤다.

이영하는 "오늘만 여기서 헤어지자고. 오늘만. 며칠 뒤 내 생일이니까 가족이랑 식사하고 또 단둘이 만나서.."라며 긍정적인 뉘앙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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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이어 최고기의 아버지를 만나는 유깻잎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고기의 아버지와 마주한 유깻잎은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남기며 뭉클함을 남겼다.

유깻잎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시원섭섭한 느낌? 몇 달 동안 촬영하면서 내 일상 속에 (최고기가) 스며들어 있잖아요. 오빠랑 뭐할까 고민하는 모습이 내 일상에서 빠진다니까 섭섭하긴 하다"며 말했고 최고기는 "아쉽기도 하고 내가 좀 더 늦게 고백했어야 했나"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혼 이후 아들과 처음으로 재회한 박세혁은 아들을 처음으로 품에 안았다. 김유민과 만나는 내내 아들 이야기를 숨겼지만 끝내 "민혁이는 잘 있냐. 보고 싶다"며 말했고 김유민은 아들을 데리고 왔다.

유아기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와 마주한 아들은 박세혁을 "아저씨"라고 부르면서도 낯을 가리지 않고 박세혁의 품에 안겨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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