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정준호X송소희, 백종원과 구수한 '충청 동향' 케미[★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2.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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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맛남의 광장'에 예산 출신 백종원의 고향 후배 정준호와 송소희가 떴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예산 출신 배우 정준호와 송소희의 '백야식당' 입성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충남 예산을 대표하는 연예인 정준호와 송소희가 출연했다. 정준호는 "오기 전에 집에 갔다왔다"며 어머니표 배추김치와 동치미를 가져왔다. 정준호의 어머니표 김치에 백종원도 "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반색했다.

정준호는 과거 콤플렉스로 "어렸을 때 서구적인 얼굴로 놀림을 받았다. 코를 줄이고 싶어서 베개에 얼굴을 묻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백종원은 "배부른 소리한다. 나도 어릴 때는 '백돼지' 소리 들었다. 아무한테나 붙이는 별명은 아니었다"고 자존심을 세웠다.

뒤이어 송소희가 '백야식당'을 찾았다. 정준호는 "10년 전에 송소희 소개에만 3분을 할애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지만, 송소희가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송소희는 "예산하면 백종원과 정준호 중 누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그래도 정준호"라고 답하며 정준호와 백종원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이날 '맛남의 광장'의 새로운 프로젝트 '언택트 광장'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과 대면을 할 수 없어 선택한 안전한 방식"이라며 새로워진 맛남의 광장을 소개했다.

오늘의 맛남 메뉴로는 '얼큰 곱창 국수'와 '파기름 간장 국수' 요리 쇼가 펼쳐졌다. 사전 공지 없이 예산을 찾아온 시민들은 예산 출신 정준호와 송소희, 그리고 백종원의 언택트 요리 쇼에 격한 반응을 보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맛남의 광장'이 다시 돌아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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