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귀환' 조병규·이홍내→엄혜란, 예능 기대주 대거 발굴[★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2.08 06:30 / 조회 :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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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경이로운 귀환' 방송 화면 캡처


'경이로운 귀환' 배우 조병규, 이홍내, 엄혜란 등이 예능감을 뽐냈다.

7일 방송된 tvN·OCN 스페셜 예능 프로그램 '경이로운 귀환'에서는 '예능 우량주' 조병규와 함께 '예능 기대주' 이홍내의 활약이 그려졌다.

조병규는 시작부터 선글라스에 밝은 색의 가죽 자켓까지 입고 잔뜩 화려하게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껏 꾸미고 왔더니 유준상과 커플룩이라며 투덜대는 조병규에 김세정은 "소문이 데려오라"며, 안석환은 "메시지 다 따로 보냈냐. 편한 옷 입고 오라더니 저게 뭐가 편한 옷이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가 선글라스를 낀 채 여유로운 미소로 시청률 최고기록은 "여러분의 덕"이라 말하자 엄혜란이 "선글라스나 벗어라"고 일침을 날리는 장면 역시 웃음을 더했다.

조병규는 이어 김세정, 최광일과 함께 국수를 만들었다.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숨겨진 '악귀카드'를 찾아야 했는데, 주방에도 카드 한 장이 숨겨져 있다는 제보에 조병규는 김세정과 알콩달콩 카드를 찾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홍내는 국수를 먹기 전 조병규가 자리에 오지 않자 "조병규"를 크게 외쳐 부르며 예능 욕심을 뽐냈다. 김세정은 "요즘 예능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며 이홍내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 배우들은 드라마 비하인드 퀴즈에 도전했다. 조병규와 유준상, 안석환, 최광일, 정원창은 '재력'팀, 이홍내와 옥자연, 김세정, 엄혜란은 '섹시'팀으로 짜여졌다. 엄혜란의 섹시한 표정에 김세정은 "팀 이름을 말할 때마다 섹시한 표정을 짓겠다"고 다짐했고, 이홍내는 팀이름을 외칠 때마다 질세라 섹시미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이홍내는 연기를 위해 공동묘지에 가서 음산한 기운을 배워왔다고 밝히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조병규는 문제를 내는 노홍철을 대신해 실로폰 권한 대행으로 활약했다. 조병규는 예능 초보들의 진부한 오답을 칼같이 끊어내며 완벽히 예능 화법을 숙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병규가 실로폰을 세게 내려치자 막대 끝에 구슬이 튕겨져 나가 노홍철의 손에 안착하는 등 예능 신이 강림한 장면까지 등장했다.

이홍내는 이후 옥자연과의 러브라인을 원했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이 "실제 여자 옥자연과 남자 이홍내는 어떻냐"고 묻자 옥자연은 "우리는 남매같은 사이다"고 답했는데, 이홍내는 "앗 저는"이라고 민망해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이홍내는 '경이로운 귀환'에 숨겨진 첫 악귀로 밝혀졌다. 첫 재판만에 악귀임이 밝혀진 이홍내는 쑥쓰러워하며 "미션이 너무 어려웠다. 밥 먹으면서 어떻게 화를 내냐"며 머리를 긁적여 귀여움을 더했다.

한편 순수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마지막 악귀를 지목하며 "쥐띠 병규가 쥐띠 세정이를 잡은 거다. 그리고 서묘 서묘 서며 소문이다"며 조병규를 의심한 엄혜란 역시 예능인으로 발굴되기에 충분했다. 경이로운 연기력부터 예능감까지 모두 잡은 배우들의 모습에 '경이로운 소문'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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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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