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황신혜, '진기주=친딸' 공표→진기주♥이장우 재회[★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2.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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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오!삼광빌라' 배우 황신혜가 이사회에 진기주가 자신의 친딸임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찾아간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우정후(정보석 분)이 준비한 김범진과의 깜짝 통화를 통해 우정후가 김범진의 아버지를 도와주느라 보증까지 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정후는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려고 카드 하나 꺼냈다"며 혼자 힘들어하는 이빛채운에게로 돌아가라고 우재희를 설득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의 사무실에서 우재희와 있었던 추억을 하나씩 회상하며 슬퍼하던 중 박필홍(엄효섭 분)을 만났다. 박필홍은 "저 좋은 아빠 없이도 그동안 혼자 잘 헤쳐왔다. 그냥 혼자 잘 헤쳐나가면 된다. 아무도 필요 없다"고 말하는 이빛채운에 "난 그래도 너 보기에 번듯한 직업 한 번 가져보려고 그랬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재희는 아래층에서 이 대화를 듣다 박필홍이 떠난 뒤 이빛채운을 만났다. 이빛채운은 "허물지 않기로 했지 않냐"고 말했으나, 우재희는 "아니. 허물러 왔다. 다 허물어버리고 나 채운씨 옆에 있겠다. 더이상 채운씨 혼자 있게 두지 않을 거다. 언제나 같이 있을 거다. 같이 견딜거다. 미안하다"며 이빛채운과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와 삼광빌라로 향하며 "꿈 같다. 이 길을 다시 코알라씨랑 걷다니"라 기뻐했다. 이에 우재희도 "나도 꿈 같다. 원래였으면 한창 결혼 준비하고 있었을텐데"라고 답했다. 이빛채운은 "지금부터 하면 되지"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우재희는 악화된 자신의 상황을 걱정하며 망설였으나, 이빛채운은 간소화해서 하면 된다며 함께 힘내서 일어나자고 우재희를 설득했다. 두 사람은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허락을 받고는 온 가족의 축하 속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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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장서아(한보름 분)은 황나로(전성우 분)와 함께 자진해서 수사를 받으라는 김정원(황신혜 분)의 말에 가출을 감행했다. 장서아가 향한 곳은 황나로의 오피스텔이었다. 장서아는 "나한텐 이제 나로씨밖에 없어. 그러니까 가라고 하지 마"라며 매달렸으나, 황나로는 장준아(동하 분)에게 오피스텔로 와다라고 연락한 뒤 김정원의 집으로 향했다.

김정원의 집에 함께 있던 이빛채운은 "황나로씨 정말 서아 좋아하냐. 정말로 사랑한다면 떠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김정원과 장서아에 모든 사실을 솔직히 밝힐 것을 종용했으나, 황나로는 "내가 왜 그래야 하냐. 나같은 인간은 사랑해서도 받아서도 안된다는 빛채운씨 기준 때문에?"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춘석(정재순 분)은 자신의 해임 안건을 놓고 이사회가 열리던 날 박필홍을 매수해 김정원이 박필홍과 그 사이에 낳은 딸을 버렸다는 인터뷰를 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김정원은 회의에서 먼저 이빛채운의 존재를 밝히며 충격을 자아냈다. 김정원은 마침 회의 자료를 안고 등장한 이빛채운을 당당히친딸로 소개했고, "20여년 전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제 딸이다"며 이빛채운의 손을 잡았다. 이순정은 이 소식에 함박웃음을, 장서아는 괴로움을 참지 못하는 표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광빌라로 돌아간 김확세는 이순정에 "제가 정말로 못난 생각했다. 용서해달라. 그리고 누님. 저 쩡아씨 남자하고 싶습니다. 허락해달라"며 절까지 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순정은 "허락 못한다"고 답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이만정은 "언니는 왜 말이 다르냐. 주소는 왜 줬냐"며 경악했으나, 이순정은 "월말 결산 붙어라. 그럼 허락할 거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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