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 "KBS 주말 출연해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고 싶다" (인터뷰②)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최도관 역 신지훈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2.10 07:00 / 조회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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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최도관 역 신지훈/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지훈이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신지훈은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 왕의 호위무사이자 어사단의 전령인 무예별감 최도관 역으로 출연했다.

신지훈은 '암행어사' 종영 후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KBS 드라마와 또 한 번 인연을 맺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신지훈은 2016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에 이어 이번 '암행어사'로 또 한 번 KBS 드라마와 인연을 맺었다. 두 작품 모두 좋은 성적(시청률)을 남겼다.

이에 신지훈은 "KBS에서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된 작품('암행어사')인데, 운이 좋게도 성적까지 잘 나와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으로는 주말드라마에 도전해 보고 싶다. 일일 드라마에 이어 미니시리즈에 출연했으니, 주말드라마까지 참여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암행어사'를 통해 신지훈은 멋진 액션신을 선였다. 특히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과 어사단의 다모인 홍다인(권나라 분)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등장해 검을 휘두르며 구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멋짐이 폭발한 신지훈의 액션신. 배우라면, 조금 더 욕심 내봤을 법하다. 신지훈 역시 액션에 욕심이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초반에는 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한복 자체에 적응하기도 바빴지만 여유가 생기니 화면에 더 멋있게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액션 연기에 한복의 맵시를 이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검을 휘두를 때 도포 자락을 함께 날려 봤는데, 무술신이 더욱 시원시원하게 표현 된 것 같아서 좋았던 기억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 한창 액션에 자신감이 붙어 있는 상태라 기회가 된다면, 전쟁물에 도전해 군인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신지훈은 '암행어사'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하는 암행어사를 도와 시청자들에게 짜릿, 통쾌함을 선사하는데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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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최도관 역 신지훈/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그는 자신 역시 통쾌함을 느꼈다는 회차도 있었다고 했다. 5회에서 탐관오리 강인충(최종원 분)을 잡기 위해 어사단과 출두하는 장면, 16회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노비들을 구하기 위해 출두하는 신이었다.

신지훈은 "두 신 모두 해당 에피소드에서 가장 나쁜 놈들 척결하는 신이다.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당연한 결과를 보여주는 신이기도 하다"면서 "시청자 분들도 정말 통쾌 하셨을 것 같고,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도 정말 통쾌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훈이 출연한 '암행어사'는 지난 9일 종영했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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