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제리', 극장가 애니메이션 열풍 잇는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2.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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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톰과제리' 포스터


새해 극장가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소울'부터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 등 다양한 매력의 애니메이션들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2월 24일 개봉을 앞둔 '톰과 제리'가 애니 흥행 열풍의 바톤을 이어 받을 전망이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라이벌 콤비 톰과 제리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실사 애니메이션 영화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을 역대급 대소동을 그린다. 라이브 액션과 CG 애니메이션이 섞인 하이브리드 영화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톰과 제리는 뉴욕 대도시의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더불어 서로 힘을 합쳐 잔망 넘치는 깜찍 케미를 펼쳐 보인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와 마이클 페냐, 켄 정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불독 스파이크, 치명적인 매력의 암컷 고양이 투츠, 톰의 경쟁자인 길고양이 버치, 제리의 친구인 금붕어 골디 등 반가운 캐릭터와 코끼리 말콤 & 세실, 비둘기 피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톰과 제리'는 1940년 첫 등장 후 무려 80년이 넘는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20세기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다. 시리즈 전체를 통해 총 7회의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상과 7번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1972년 '이겨라 깐돌이'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첫 방영되었고 이후 '깐돌이', '깐돌이와 야옹이' 등으로 방송됐다. ‘톰과 제리’라는 제목은 1981년 방영 때부터이며 다양한 버전이 소개되었고 그 중에서도 송도순 성우의 해설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영화 '톰과 제리'는 삶에 대한 진실한 태도의 가치,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 어려운 과제에 도전하는 모험 등을 그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해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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