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김시덕 측 해명에 불쾌감.."피해 다 주고 개그라고?"[★NEWSing]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1.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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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김기수가 동료 개그맨 김시덕이 출연하는 유튜브 '시덕튜브'의 사과에 불쾌함을 표했다.

김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시덕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의 사과 기사를 공유하며 "개그였군요. 프로덕션에서 준비했고 본인은 연기하신 거군요. 피해는 다 주고 개그는 개그일뿐인데 웃질 않았던 우릴 탓하시네요. 네 웃어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근 김시덕은 '시덕튜브'에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 A씨가 동기들을 모함하고 폭행했으며, 자신도 뺨을 맞은 경험이 있다고 폭로했다. 일각에서는 김시덕이 언급한 몇 가지 내용을 토대로 'A씨가 김기수가 아니냐'고 추측헀다.

이 때문에 김기수는 악플 세례에 시달리게 됐고, 김기수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 논란에 대해 해명할 이유도 가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KBS개그맨 16기 동기들은 누구보다도 사이가 좋았다"며 "ㄸ한 저는 누구를 밟고 성공해야 된다는 생각은 한 번도 가진 적 없고, 또 그렇게 살아왔다고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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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시덕튜브'를 제작하는 윙윙 스튜디오 박진환 대표는 지난 29일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웃음을 주고자 만든 영상으로 인해 논란이 생겨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채널에 업로드되는 싯다운 코미디는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을 주고자 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일 뿐, 과거의 일로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사과를 받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된 영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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