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밴드 '예스터데이' 존재감..하춘화 "'커피 한잔' 멋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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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스터데이' 방송화면


조문근밴드가 '예스터데이'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했다.

조문근밴드는 지난 8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방송에서 조문근은 '하춘화 인생앨범' 코너 3번째 주자로 퀴즈 맞히기에 성공, '정에 울고 님에 울고' 무대를 선보였다.

조문근은 1992년 발표한 이후 최근 하춘화가 다시 불러 역주행한 '정에 울고 님에 울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조문근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노래 강약까지 조절하는 프로다운 면모도 보였다.

조문근의 무대를 본 하춘화는 "제 노래를 후배들이 잘 불러주면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 많은 분들이 새해부터 기분 좋게 해줘서 기쁘다. 시청자분들도 제가 행복한 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문근은 밴드와 함게 펄시스터즈 '커피 한잔'을 록으로 편곡,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기타 연주로 시작된 무대에서 조문근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조문근밴드는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매력적인 이들의 모습에 한춘화와 출연자들도 감탄했다. 특히 조문근은 천장을 뚫을 정도의 샤우팅을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무대를 본 하춘화는 "복고의 향수를 되살려준 무대였다. 앞서 '정에 울고 님에 울고' 무대도 멋있었지만 '커피 한잔' 스타일 같은 무대가 훨씬 더 멋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예스터데이'는 레전드 주인공을 초대하고 그의 인생을 음악으로 구성하는 음악 예능.

한편 조문근밴드는 지난 2020년 11월 디지털 싱글 '너를 기다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조문근은 오는 11일 트로트 싱글 '원샷'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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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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