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개' 조윤희, 35개월 딸 자랑 "키 크고 얼굴 작아"[★밤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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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방송 화면


배우 조윤희가 35개월 된 딸 로아 양의 자랑을 늘어놓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유기견을 보살피기 위해 '어쩌개 하우스'에 모인 조윤희, 티파니 영, 허경환, 이연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 로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아이를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는 생각을 되게 오랫동안 했는데, 어쨌든 내가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또한 휴대폰에 담긴 딸 사진을 티파니 영과 허경환에게 공개했다. 사진을 본 티파니는 "너무 예쁘다. 언니랑 너무 똑같다"며 감탄했다. 조윤희는 "키 크고 얼굴이 너무 작아서 엄마들이 되게 부러워 한다. 요즘엔 나 닮았다고들 하신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로아가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여성보다 톰보이 느낌이 있다. 나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는데 '투 머치'다"고 덧붙였다.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조윤희는 딸이 크면 함께 동물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딸이 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어떠한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것 같다. 아이가 컸을 때 어떤 동물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같이할지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5월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그해 12월 로아 양을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합의 이혼했다. 양육권은 조윤희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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