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하정우·유다인·정만식, 카카오M 첫 영화 '야행' 호흡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1.07 09:13 / 조회 : 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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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유다인, 정만식이 카카오M 첫 영화 '야행'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우 하정우와 유다인, 정만식이 영화 '야행'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유다인과 정만식은 최근 '야행'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야행'은 한 형사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베스트셀러와 사건이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형사가 잠적한 부인을 쫓고, 베스트셀러 작가도 그 부인을 찾고, 죽은 남편의 동생인 건달도 그 부인을 쫓으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양치기들'로 주목받은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다.

하정우가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형사로 출연한다. 유다인은 '야행'에서 마약 사범인 죽은 남편의 살인 용의자로 잠적한 부인 역할로 출연한다. 유다인과 하정우는 영화 '의뢰인' 이후 다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정만식은 죽은 남편의 동생인 건달로 출연한다. 정만식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서 선보인 강력한 존재감을 '야행'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야행'은 카카오M이 처음으로 투자해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나이픽처스를 인수한 카카오M이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인 셈이기 때문이다. 카카오M은 '야행'을 카카오TV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일부 극장 개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야행'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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