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살해범 엄기준→유진도 죽을까..'충격 전개' [★밤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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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시즌1이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껏 높이는 충격 전개로 마무리 됐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최종회(21회)에서는 앞서 심수련(이지아 분) 살해와 관련한 진실이 드러났다. 또한 그녀의 죽음을 둘러싸고 주단태(엄기준 분), 오윤희(유진 분), 로건리(박은석 분) 등 여러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펼쳐졌다.


이날 심수련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오윤희. 그녀는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어떤 반박도 없던 그녀였다. 그러나 이 사건에는 반전이 있었다. 바로, 주단태(엄기준 분)가 심수련을 죽인 진범이었다.

주단태는 오윤희를 이용, 심수련을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주단태는 양집사에게 심수련을 집으로 끌어들이도록 전화를 했다. 자신의 자녀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을 언급해 집에 오도록 한 것. 이후 집에 온 심수련을 주단태가 흉기로 찔렀다. 마침 주단태가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 오윤희가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게 됐다. 이 모든 계략을 주단태가 짠 것이었다. 그리고 주단태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다시 만남을 이어가는 등, 사악한 면모를 보여줬다.

6개월 뒤, 주단태와 천서진은 여전히 위세를 과시하고 있었다. 또 오윤희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오윤희는 재판에 앞서 자신을 찾아온 김정빈(기은세 분)을 만나게 됐다. 심수련의 딸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자신을 위해 탄원서를 낸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뒤, 태도를 바꿔 심수련을 살해하지 않았다고 외쳤다. 사건을 재수사 해달라고 외치던 그녀는 결국 끌려나갔다.


이후 오윤희는 구치소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로건리(박은석 분)이 나타나 그녀를 빼돌렸다. 로건리는 앞서 주단태에게 붙잡혔고, 아버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주단태에게 분노하면서 잠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다시 나타난 로건리는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범인, 그리고 심수련까지 죽였다며 분노했다. 이에 오윤희는 심수련은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고 거듭 말했지만, 로건리는 믿으려 하지 않았다. 갈등이 이어지던 순간, 오윤희는 로런리가 자신의 목에 겨눈 물건으로 자해를 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오윤희는 과거 심수련과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렸다. 오윤희의 생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는 시즌1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충격 반전 그리고 심수련을 둘러싼 인물등의 변화, 주단태와 천서진이 심수련의 덫에서 벗어난 상황이었다. 마무리 되지 않은 심수련의 복수,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반전 상황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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