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방해 수준.."공유, 배두나X이준에 문자 폭탄 보낸 사연(ft.고요의 바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05 19:01 / 조회 : 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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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공유가 배두나, 이준에게 폭탄 문자를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이준의 영스트리트'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이준은 영화 '#아이엠히어' 개봉을 앞둔 배두나가 쿨하게 달려왔다고 소개했다. 이준과 배두나는 현재 파주시 적성면에서 정우성이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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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이준 /사진=SBS 파워FM 라디오 '이준의 영스트리트' 공식 인스타그램


배두나와 이준은 훈훈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공유가 문자로 방송에 참여했다. 이준은 "파주 적성면에 있는 공유가 라디오 문자창을 도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배두나는 "적성면에서 많은 방해가 들어왔다. 촬영장에서 만나면 때릴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끝난 다음날인 '이준의 영스트리트' 측은 공유가 보낸 문자 메시지 44통을 공개했다. 공유는 '파주 적성면 발해기지 한대장입니다', '송지안 박사, 류태석 대위 근무지 이탈하셨습니다', '어서 기지로 귀한하십쇼~'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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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문자 메시지 /사진=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라디오 댓글 다는 거 너무 재밌어..송박사..', '혼술 안함다..', '류대위!! 한대장도 너 응원한다. 잊지마라 내가 너의 직속상관이다..', '이쯤되면 영업방해 수준이라..자제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송박사..영화 얘기 하시죠..죄송함다..내일 피해다니겠습니다', '#아이엠히어 #대박 #인생영화 #월클배두나 #배회장님', '#아이엠히어 #내칭그백설기 #백설탕 #마음만은n차관람'이라고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공유, 배두나, 이준이 출연하는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 고갈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다.

배두나는 극중 우주생물학자 송지안 박사를 연기한다. 공유는 제한된 정보에 의존해 막중한 임무를 이끄는 탐사 대장 한윤재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이준은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대위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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