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유다인X오정세, 내일을 응원하는 진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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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메인 예고편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측은 혼란한 세상 속 나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모두를 위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분)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원청에서 우수사원으로 인정받던 중 갑작스럽게 파견된 정은의 상황과 그녀가 마주한 낯선 도전을 응원하는 막내(오정세 분)와의 여정을 담았다. 하청으로 오게 된 정은이 그녀를 반기지 않는 듯한 소장에게 명함을 내밀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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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메인 예고편


하청에서 예상치 못한 자신의 자리를 본 정은과 떠오르는 '사라진 나의 자리, 오늘 나는 파견되었다'라는 카피는 정은의 상황을 함축하며 돌아가기 위해 1년을 버텨야 하는 정은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러나 정은은 '하반기 시작 전에 우리 중 작업복을 벗어야 될 사람이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이제까지의 성실함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낯선 도전을 마주하며 충격을 받는다.


하청의 막내는 정은에게 "언제 떠나실 건데요?"라고 물으며 그녀를 언제든 떠날 사람으로 대하지만 이내 일을 대하는 그녀의 진심을 보고는 정은의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준다. 고소공포증으로 탑을 오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은에게 막내는 자신도 그랬다며 그래서 자신은 탑을 소중한 딸들로 생각한다며 정은은 무엇으로 생각할지 되묻는다. 이어 등장하는 '당신이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카피는 현대인들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해를 시작할 힘을 전한다.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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