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진기주, 이사진에 "나 황신혜 딸 아냐"→♥이장우에 안겨 오열[★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7 21:24 / 조회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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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오!삼광빌라' 배우 진기주가 이사진의 출현에 자신이 황신혜의 딸이 아니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황나로(전성우 분)와 함께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박필홍(엄효섭 분), 우재희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박필홍은 자기가 어린 시절 만들어준 이빛채운의 인형 '곰곰이'가 낡은 것을 보고 직접 바느질을 해 인형을 고쳐줬다. 박필홍은 "이 인형도 저희 친아버지가 만들어준 거다"라는 이빛채운의 말에 놀라며 손을 바늘로 찌르기도 했다.

이빛채운은 이후 우재희와 둘만 남았을 때 "왠지 뵐때마다 기분 좋아지게 하시는 분이다"고 말하며 박필홍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빛채운은 이어 "근데 좀 이상하긴 하다. 그 때 재희씨 현장에 황나로씨 왔을 때도 이기사님 보는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다"며 의심을 전하기도 했다. 우재희는 "근데 그게 황나로 특징이지 않냐"며 화제를 돌려 "아까 뭉이씨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코알라씨가 어디선가 나타날 거라고 믿어서 그렇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가 "그러다 내가 못 나타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걱정하자 "코알라씨는 내가 지구 끝에 있어도 '도와줘요 코알라' 하면 우다다다 달려올 걸?"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우재희는 귓속말을 하는 척 다가가 볼에 깜짝 뽀뽀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우재희는 술에 취한 장준아(동하 분)의 삼광빌라 출현을 말하며 이빛채운에 "그럼 준아가 오빠뻘이냐. 나도 뭉이씨한테 오빠 소리 못 듣는데. 여자친구한테 오빠 소리 듣는 게 소원이었는데"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이빛채운은 "그 오빠랑 그 오빠랑 같냐. 그럼 코알라 오빠라 부르겠다"고 답했고, 우재희는 "그거 말고. 코알라 빼고"라며 애교를 더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알라 오빠라고 부른다 그럼"이라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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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한편 황나로는 장서아(한보름 분)와 함께 또다시 이빛채운을 방해할 계획을 꾸몄다. 황나로와 장서아는 이빛채운이 김정원(황신혜 분)의 집에서 양가 식사모임을 가진 저녁을 노려 '김정원에게 숨겨진 딸이 있고, 그를 후계자로 세우려 한다'는 요지의 메일과 우재희♥이빛채운 커플의 사진을 주요 이사진에게 보냈다.

이빛채운은 해명을 요구하는 이사진 앞에서 "저는 대표님 딸이 아니다. 저는 장서아 본부장 중학교 동창이자 디자인실 인턴이다. 사정이 생겨서 며칠 머물고 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빛채운은 우재희를 만나 이 사실을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우재희는 이빛채운을 안아주며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만정은 김확세가 일하는 가게에 와서 이해든(보나 분)과 함께 술을 마셨다. 김확세는 이만정의 과음을 걱정하며 "이모님 술 너무 많이 드시는 거 아니냐"고 말을 걸었지만, 이만정은 "삼촌이 무슨 상관이냐. 우리 무슨 사이라도 되냐"며 차갑게 답했다.

이해든까지 "그러게. 왠일이냐"며 웃자 이만정은 "내 속이 안 좋든, 빵꾸가 나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는 그냥 아무 사이도 아닌 그런 사이다"며 고개를 돌렸다. 이에 김확세는 우정후(정보석 분)의 집에 따라가 "쳐다봐서는 안 될 나무를 올려다보는 기분이다. 순정누님이 아시면 어떻게 생각하시겠냐"고 씁쓸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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