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키, 정답 도우미 활약→김선호X헤이즈 예능감 폭발[★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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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스페셜 MC 가수 샤이니 키가 정답 도우미로 활약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샤이니 키가 스페셜 MC로, '친구' 특집 시즌3 2탄으로 배우 김선호가 문세윤, 가수 헤이즈가 태연의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복찜이 걸린 1라운드는 원더걸스의 'I Feel You'였다. 신동엽은 헤이즈의 받쓰판을 슬쩍 보고는 "헤이즈 진짜 멋있다"며 감탄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헤이즈의 받쓰판은 텅텅 비어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저렇게 조금 쓰고 많이 쓴 것처럼 여유롭다"며 폭소를 안겼다. 1라운드의 원샷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여유를 뽐낸 한해가 차지했다. 키는 "제가 아는 노래였다"며 우쭐대는 한해를 견제해 웃음을 더했다.

헤이즈는 첫 받쓰에는 실패했으나 이후 예리한 추측으로 정답에 일조했다. 반면 김선호는 '동태 라인'과 함께 "움찔이 맞다"고 우기는 등 웃음을 안겼다. 키는 "첫 시도에 못 맞춘 건 통쾌했는데, 이제 좀 맞췄으면 좋겠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에 헤이즈는 쌈디 성대모사로, 태연은 이경영 성대모사로 키카에 도전했다. 김선호의 김종민 성대모사는 키카를 움직여 1라운드 정답 맞추기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간식 게임은 '사투리 나들이'였다. 경상도 출신 헤이즈는 자기 이름 대신 가수 이름 "현아"를 외쳐 '여자 넉살'에 등극했다. 태연은 구두까지 벗어던지고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를, 박나래는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NRG의 '할 수 있어'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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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칼만두가 걸린 2라운드는 '숨듣명'이 쏟아지는 그룹, 써니힐의 '백마는 오고 있는가'였다. 강렬한 오토튠에 문세윤은 문제 구간이 아닐 때도 "여기도 안 들린다"며 괴로워했고, 넉살은 "이러지 마 진짜"라며 쓰러졌다. 이후 계속해서 오토튠을 반영한 용수철 재질의 받쓰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자신감과 비례하듯 작아진 깨알 같은 글씨 크기의 받쓰로 웃음을 안겼다. 김선호는 1라운드에 이어 김동현의 받쓰와 비슷한 면모를 보이며 "동현이 형이 저랑 잘 맞는다"고 해맑게 웃어보였다. 김동현은 "에르메스 백"이 들어간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헤이즈는 김동현의 독특한 면모에 "멋있다"고 감탄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난해한 받쓰가 이어진 반면 한해는 "나 왜 이렇게 잘 들리냐"며 한껏 광대를 치켜 올렸다. 한해의 자신감대로 원샷은 1라운드에 이어 4주 연속 한해가 차지했다. 한해는 키에 "확실히 잘하지"라며 어깨를 으쓱했으나 키는 대답조차 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지금 키의 표정은 '다들 뭘 다들 뭘 해'다. 지금 다들 뭘 하든 뭘 해로 가니까 착해빠진 키가 답답해 했다"며 예리한 추측을 선보였다. 박나래 역시 "저는 굉장히 많이 틀려서 키가 제 말을 안들어주는데 키가 제 이름을 불러줬다"며 신동엽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문세윤은 "냄새가 난다"며 '뭘'이 아니라 '뭐'라고 주장했고, 오토튠까지 완벽히 구현한 박나래는 정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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