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이순재, 베드신 테크닉 없어" 충격 폭로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0.1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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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배우 이순재와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는 이순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선생님과 첫 베드신을 할 때 위에서 날 누르지 않냐. 그런데 쉽게 얘기하자면 테크닉이 없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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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977년 영화 '산불'을 같이 찍었다. 어떻게 촬영하나 고민했는데, 베드신 촬영날 머리도 아프고 얼굴도 노래지고 죽겠더라. 거기에 상대 배우가 신성일 선생님이었다"며 "그런데 故신성일이 '걱정하지 마. 내가 다 리드할테니까'라고 말했다. 밤에 보니까 선생님하고 신성일 선생님하고 차이가 있더라. 선생님이 다른 건 다 좋으신데 러브신은 안된다. 요새 느낀 게 역시 연기자들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거다"라고 말해 이순재를 당황케했다.

이에 이순재는 "너무 진하게 하면 검열 걸릴까봐 자중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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