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윤석열 복귀에 분노→"빨갱이" 악플에 쿨한 반응[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12.26 15:15 / 조회 : 6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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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목소리를 냈다가 일부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받은 가운데 쿨한 대처를 보였다.


난 24일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했다는 뉴스를 함께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이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앞서 법원은 24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검찰총장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으로 25일 윤 총장은 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가운데 이승환은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이승환은 이어 25일에는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며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행사 '봉하음악회'에서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무대 영상을 공유했다.

이승환은 그동안 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와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등 각종 정치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며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역시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 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환은 이에 26일 자신의 SNS에 '이승환 빨갱이 놈. 정치에 끼어들지 말고 노래나 똑바로 해라. 어린 놈이 나라를 망쳐 먹는데 끼어들지 말고'란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그놈의 빨갱이 타령은 지겹지만 어린 놈으로 보였다면 고.. 고... 마..."라는 글을 게재하며 쿨한 대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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