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PD "강문경外 30팀, 오래오래 노래했으면"[인터뷰]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최소형PD 일문일답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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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형PD /사진제공=SBS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트롯신2' 결승전은 수도권 기준 12.4%, 14.8%,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7%까지 치솟았다.


연출을 맡은 최소형PD는 방송 이후 스타뉴스에 "제작진, 스태프 모두가 웃으며, 박수치며 대미를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결과, 최종 우승은 가수 강문경에게 돌아갔다. 강문경은 트롯신 점수에서는 3위였지만, 대국민 문자투표 합산 결과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우승을 거뒀다. 2위는 나상도, 3위는 한봄, 4위는 손빈아, 5위는 배아현, 6위는 최우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PD는 "톱6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자 30팀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오래오래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길 바라는 게 나뿐만 아니라 트롯신 여섯 선배님들의 다 같은 바람"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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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방송 화면


다음은 최PD와 일문일답

-'트롯신이 떴다2' 마친 소감.

▶예능 프로그램이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 하기가 쉽지 않은데 출연자부터 함께 일하는 제작진, 스태프 모두가 웃으며, 박수치며 대미를 장식할 수 있어 기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촬영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려움 점은 없었나요?

▶트로트 버스킹을 다양한 나라로 이어나가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지만

코로나19가 끝나는 그 날 국내 관객들과 더 새로운 무대를 가지고 만나야겠다는 설레임이 더욱 큽니다.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아준다면.

▶아무래도 가장 큰 화제가 됐었던 1라운드 박군과 임지안씨 무대가 기억에 남습니다.

-톱6에게 앞으로 바라는 점

▶우리 프로그램이 끝이 아니라 톱6뿐만 아니라 모든 출연자 30팀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오래오래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길 바라는 게 저 뿐만 아니라 트롯신 여섯 선배님들의 다 같은 바람입니다.

-감독판에 대한 관전 포인트.

▶많은 시청자들에게 불만으로 들었던 타 오디션에 비해 짧은 편성시간 때문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도전자들의 비하인드 영상이 담겨있습니다. 결승전 당일의 무대 뒤 모습들, 우승자 발표 후, 무대에서 내려온 도전자들의 모습등 시청자분들의 아쉬움을 달랠 영상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많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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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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