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설하윤, 권민정 추가합격..성은 '3스타' 아쉬운 탈락[★밤TV]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0 06:30 / 조회 : 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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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쳐


'트롯 전국체전' 2라운드 팀대결 방식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모든 팀 구성을 마친 지역별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1라운드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이 이어지며 많은 전현직 가수들이 등장했다. 보이그룹 탑독 출신 가수 박현호가 등장했다. "노래라는 끈을 놓고 싶지 않다"며 신유의 데뷔곡 '잠자는 공주'를 선곡한 박현호는 여심을 공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트로트 가수 차수빈은 야구선수에서 트로트로 전향 후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하며 응원을 받았다. 남진의 '상사화' 무대를 선보인 차수빈은 기적같은 올스타를 받으며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차수빈은 "오늘은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정통 트로트 가수 민수현은 "가요무대 40회 출연" 경력에 걸맞은 화려한 노래 솜씨를 선보였다. 올스타를 받은 그는 충청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결과도 있었다.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선곡한 성은은 너무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며 3스타로 탈락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성은은 눈물을 보였다. '걸스데이의 원년멤버' 장혜리도 탈락이라는 반전의 결과를 받아야 했다. 감독들은 "너무 긴장한 티가 보인다"며 그녀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이날 후보선수로 선정된 보이그룹 알파벳, 오로라 출신 권민정 까지 여러 전현직 가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지역별 팀 구성이 확정됐다. 특히 유일하게 서울의 선택을 받지 못해 후보선수가 된 설하윤은 서울의 대표선수로 추가합격된 모습이 공개됐다.

팀 구성이 완료되고 2라운드 미션인 지역별 팀 대결 방식이 공개됐다. 2번의 승부에서 패배한 팀 중에서 절반이 탈락한다는 룰과 함께, 1대1 동점이 나올경우 주장들의 '승부르기' 대결이 진행된다는 특수 룰이 공개됐다.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수들을 비롯해 여러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 냈다. 특히 1라운드의 마지막 무대까지 마무리된 이날, 합격과 탈락이 엇갈리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더 험난한 2라운드가 예고되며, 앞으로 지역별 대표선수들이 보여줄 무대에 대해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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