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미스트롯2' 김연지·나비·김현정 올하트..윤태화, 강력 우승후보?[★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2.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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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화면


'미스트롯2'이 첫 방송부터 쟁쟁한 실력자들이 등장을 알렸다.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121명의 참가자의 최종 예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마스터 조영수 진성 장윤정 붐 장영란 등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마스터석에 앉았다.


이번 시즌은 우승 상금이 5000만 원 올라 1억5000만 원이었다. 더불어 우승자는 지난 시즌과 같이 차량이 부상으로 받고, 조영수 작곡가의 곡으로 데뷔할 기회를 얻는다. 다만 통과의 문턱도 높아져 15명 마스터들의 하트를 모두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고, 9개 이하로 받을 시 바로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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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화면


첫 올하트의 주인공은 대학부 마리아였다. "K팝이 좋아 한국에 와서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다"는 마리아는 유창한 한국어와 구성진 창법으로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글로벌 트로트 인재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초등부는 "유독 실력 있는 초등학생이 급증해 단독 부서로 신설됐다"는 MC 김성주의 말대로 쟁쟁한 참가자들의 연속이었다. 여섯 명의 참가자 중 황승아, 김수빈, 김태연 등 4명이 올하트를 받았다. 초등부 무대를 모두 본 마스터들은 회의 끝에 초등부 7명 전원을 본선 진출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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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화면


현역부B는 강력한 우승후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2년 무명가수"라는 윤태화는 얼마 전 모친이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뛰어난 실력으로 올하트를 받은 윤태화는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현역부B는 그룹 베스티에서 유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강혜연도 넘치는 끼와 기대 이상의 가창력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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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화면


마스터를 긴장시킨 참가자들도 있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스타들이 모인 왕년부. 경력이 가장 낮은 참가자도 무려 13년 차인 왕년부의 명단을 본 마스터들은 "이번엔 못하겠다"며 심사를 거부하기도.

왕년부 첫 주자였던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은 아쉽게 8하트를 받으며 탈락했다. 최근 유부녀가된 나비는 "(아이와)둘이 함께 나왔다"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나비는 뱃속의 아이를 '미스트롯2'를 준비하는 도중 만났다며 "태명은 트둥이"라고 밝혔고, 무대를 보여주고 올하트를 받았다. 스페이스A 출신 김현정도 특유의 시원한 고음으로 올하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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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화면


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의 등장은 마스터 조영수를 울렸다. 김연지 역시 조영수를 보고 울컥했다. 씨야를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한 조영수는 여러 차례 방송에서도 씨야는 제가 음악작업하며 가장 아낀 가수였다"고 밝히기도. 김연지는 이미자의 '타인'으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내며 올하트의 주인공이 됐다.

조영수는 "일단 연지가 나온 게 놀라기도 했지만, 도전에 박수보내고 싶은 마음과 계속 씨야로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로트를 더 잘부르려면 더 부드럽게 힘을 빼고, 유연하게 부르면 비할 자가 없을 것"이라며 객관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어 현역 아이돌과 연습생 출신이 모인 아이돌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주자 홍지윤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트로트를 불렀다고 소개했다. 이어 '엄마 아리랑'을 부르며 올하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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