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딥플로우 소속사, 악플러 법적 대응..릴보이 저격 재조명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2.17 18:59
  • 글자크기조절
image
넉살(왼쪽), 딥플로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래퍼 넉살, 딥플로우, 던밀스 등이 소속된 VMC(비스메이저컴퍼니)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VMC는 1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현재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성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상에 떠도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글을 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왜곡하고, 선동하는 글의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릴보이와 넉살, 딥플로우 사이에 있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릴보이는 최근 엠넷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며 힙합 듀오 긱스로 활동하며 발표한 히트곡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씽 유)가 동료 래퍼들에게 조롱을 받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릴보이는 방송에서 자신을 디스한 래퍼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딥플로우와 넉살을 지목했다.


딥플로우는 2011년 릴보이를 저격하는 듯한 가사를 담은 곡 '잘 어울려'를 발표했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딥플로우와 넉살이 노래방에서 긱스의 '오피셜리 미씽 유'를 화면에 띄워놓고 조롱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릴보이는 한동안 SNS를 통해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VMC는 2011년 결성된 힙합 레이블이다. 딥플로우를 중심으로 넉살 던밀스 우탄 빅원 오디 큐엠 로한 로스 화지 등이 소속돼 있다.

다음은 VMC 공식입장 전문

이하 VMC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VMC 입니다.

현재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성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및 유포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게시된 모든 글과 댓글을 증거로 수집하고 있으며, 해당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왜곡하고, 선동하는 글의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