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모 아니라고?" 김희재, 서지오와 특별한 인연 공개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2.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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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가수 김희재가 서지오가 친이모와 조카 사이로 알려져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김희재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첫 등장, '이모' 서지오와 함께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김포에 있는 서지오의 집을 방문해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서였다.


이어 서지오의 아들 백승리까지 함께 세 사람이 식사를 즐겼다. 백승리는 자신보다 김희재를 챙기는 엄마의 모습에 투덜댔고, 서지오는 "김희재가 내 아들인 줄 알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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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알고 보니 서지오는 김희재의 친이모가 아니었다. 두 사람은 가수와 팬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던 것. 김희재는 "부산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이모는 단골 초대손님이었다"며 ""이모가 부산에 오셨다. 그때 내가 노래자랑에 나갔다. 내가 이모를 좋아했을 때다"고 밝혔다.


또 서지오의 팬이었다는 김희재는 10살 나이에 서지오의 앨범 전곡을 외웠다고 밝혔다.

서지오도 자신을 좋아해 주는 어린 김희재를 무척 예뻐했다고. 서지오는 "꼬마가 내 노래 전곡을 부르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떠올렸다. 김희재는 "첫 트로트 의상도 이모가 해줬다"며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는 데 일등공신이 서지오라고 강조했다.

서지오는 "지금은 역전됐다. 이젠 나를 '희재 이모'라고 부르더라. '네 맞아요 희재 이모예요'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지오는 김희재가 써준 손편지를 읽고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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