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미스터리 호러..극한의 공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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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커텍트' 티저 예고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 선사하는 미스터리 온택트 호러 '커넥트'의 보도스틸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커넥트' 측은 보도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영화 '커넥트'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만 보이는 존재 그것의 타깃이 된 두 사람이 또 다른 뒤집힌 세계로부터 도망치려는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의 미스터리 온택트 호러다.


공개된 '커넥트' 티저 예고편은 겁에 잔뜩 질린 표정의 바이런(윈슬로 페글리 분)으로 시작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목을 조르는 손을 분명히 느꼈어요"라는 대답과 함께 누군가를 공격한 미스터리 존재 그것의 모습은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휴대폰 화면을 통해 우릴 지켜보고 있어요"라는 대사와 어둠 속에서 들리는 기괴한 소리, 그리고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등장한 그것은 오직 디지털 기기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독특한 면모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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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커넥트' 보도스틸


특히 21세기 온택트 시대상을 반영한 센세이셔널한 컨셉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깨부수며 새로운 호러로 탄생시켰다. 쉴 새 없이 숨 막히는 서스펜스 장면들은 극강의 스릴을 선사해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또 다른 뒤집힌 세계의 통로를 연 올리버(아지 로버트슨 분)와 연결하기 위한 그것은 카메라 사진 애플리케이션, TV 화면, 휴대폰 등 예측불가한 순간에 나타나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든다.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올리버와 사라(질리언 제이콥스 분)의 모습은 처절한 표정과 끔찍한 비명 소리를 통해 보는 이들을 심장이 멎을 듯한 공포로 몰아넣는다.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이라는 카피는 이전에 보여준 '뒤집힌 세계'를 디지털 시대와 결합해 새롭게 선보인 미지의 그곳, '또 다른 뒤집힌 세계'의 탄생을 알렸다.


1차 보도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아무도 없는 듯한 눈앞에 올리버의 장난감이 무언가에 붙어있는 스틸은 쉽게 알아채기 힘들만큼 서서히 올리버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한 그것의 섬뜩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사라와 올리버가 침대 밑에 숨은 스틸은 그것과 쉴 틈 없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허공에 떠오른 올리버 스틸은 믿기 힘든 기이한 현상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 영화 속에서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옷장 속에서 사라를 지켜보는 시선이 담긴 스틸은 타깃이 된 두 사람의 턱 밑까지 다가온 그것의 위협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태블릿 PC를 들고 놀란 표정의 올리버와 친구들은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오직 디바이스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그것의 등장을 예고해 벌써부터 공포의 한계치를 넘어서게 만든다.

한편 '커넥트'는 오는 2021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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