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송강호, 비와 한솥밥..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계약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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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9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강호는 최근 비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송강호는 2019년 11월, 12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마치고 1년여 동안 홀로 활동을 해왔다.


송강호와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비를 비롯해 윤정희, 하니, 효민, 기은세, 김희정, 임나영, 신수현 등의 매니지먼트와 광고 에이전트 등을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JTBC스튜디오가 투자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송강호가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를 택한 데는, 그와 절친한 김지운 감독과 '변호인' '밀정' 등을 함께 한 최재원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와 인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운 감독과 최재원 대표가 같이 준비하는 회사가 JTBC스튜디오와 향후 일을 같이 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송강호는 주연을 맡은 영화 총 관객수가 최초로 1억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영화계에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다. 주연을 맡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라 국제적인 명성도 상당하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송강호는 올해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촬영을 마친데 이어 신연식 감독의 '1승'과 내년 상반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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