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김지영, 히든코디 활약..공동육아 타운하우스 무승부 [★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2.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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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구해줘!홈즈'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지영의 히든 코디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해줘! 홈즈' 공동육아 두 자매 집 구하기 특집이 무승부로 끝났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다섯 살 아들과 세 살 딸을 둔 언니 부부와 세 살 아들과 곧 출산할 아이까지 역시 두 아이를 둔 동생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지금도 같은 아파트의 이웃이라는 두 부부는 "공동 육아를 함께 하기 위해 더 가까운 집을 얻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의뢰인 자매는 이어 층간 소음 없는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야외 공간, 확실한 세대 분리를 조건으로 덧붙였다.

덕팀에서는 79년생 동갑내기 방송인 붐과 아나운서 박은영이 출격했다. '엉또'를 출산할 예정인 박은영은 자신도 엉또가 태어나면 언니, 여동생과 공동육아를 할 계획임을 밝히며 투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이 소개한 집은 데칼코마니 형태로 두 집이 붙어 있는 테라스형 타운하우스, 양주의 '장흥 테(라)스형'이었다. 장흥 테스형은 방 4개, 화장실 3개의 넓은 공간,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나무 데크 마당과 뒤쪽의 텃밭, 세대 분리 확실한 가족만의 루프탑까지 다양한 공간을 자랑해 복팀의 장동민과 양세형을 시무룩하게 했다.


복팀에서는 인턴 코디에서 정식 코디로 승격해 황금 명찰을 달고 등장한 배우 김혜은과 히든 코디로 현장에 깜짝 등장한 배우 김지영이 출격했다. 평소 연예계 살림꾼으로 유명하다던 김지영은 김혜은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발품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소개한 매물은 남양주 화도읍의 좌우 대칭 구조의 3층 타운하우스, '자매 품은 베란다'였다. 이 집은 베란다의 낮은 담을 통해 옆집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자매 품은 베란다의 넓은 통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채광과 깔끔한 인테리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화장실은 패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붐은 "좋은데 너무 따라한 거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고, 김혜은은 "저 집 볼 때는 이런 구조가 이 집만 있을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박은영은 "그만큼 공동 육아를 희망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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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구해줘!홈즈' 방송 화면 캡처


덕팀의 붐과 박은영은 이어 양주시의 풀 옵션 단독 주택 매물, '윗집 언니 아랫집 동생'을 소개했다. 이 집은 널찍한 마당과 가족끼리만 쓸 수 있는 단독 주택이라는 점이 시선을 끌었다.

윗집 언니 아랫집 동생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채로운 기본 옵션, 넓은 방과 방마다 있는 두 개의 창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 집은 두 채에 5억 원 대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맞게 방이 2개라는 단점으로 아쉬움을 안겼다.

복팀의 김혜은, 김지영은 남양주의 '한 마을 두 자매 집'을 소개했다. 김지영은 "너무 붙어있으면 싸운다. 나도 언니랑 붙어있으면 싸울 것 같다"며 20초 거리에 떨어져 있는 매물을 극찬했다. 한 마을 두 자매 집의 1호는 마당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복층에 갑작스레 등장한 힐링 옥상으로 환호를 받았다.

김지영은 "아이가 어릴수록 부부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퇴근 후 옥상에서 부부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2호는 너른 마당과 널찍한 거실을 자랑했다. 김지영은 "마당이 주는 느낌이 또 다르다"며 자매가 다른 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밝혔다.

덕팀은 '장흥 테(라)스형'을, 복팀은 '한 마을 두 자매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한 집으로 만장일치였다"며 의뢰인이 선택한 매물은 '자매 품은 베란다'였다. 마지막에 선택을 바꾼 복팀은 "한 방에 끝내겠다"며 매물을 자신 있게 소개한 김지영을 떠올리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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