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스윙스, 반전 없는 승리 "컨트롤비트 때 100명이 욕해"[★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11.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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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가수 스윙스가 '쇼미더머니9'에서 스카이민혁을 상대로 디스전을 벌여 반전 없이 승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는 힙합 거물 스윙스와 힙합 병아리 스카이민혁의 디스전이 담겼다.


이날 스윙스와 스카이민혁의 디스 무대가 시작되자 일동 집중했다. 특히 스윙스는 이겨야 본전, 지면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이었다.

스윙스는 무대에 앞서 "'컨트롤'이라는 비트가 있다. 이걸로 디스랩해서 100명 정도가 나한테 욕했다. 스카이민혁은 애지않냐. 디스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윙스의 무대가 끝나자 저스디스는 "어떤 수를 준비해야 이길 수 있나 했다. 그런데 '컨트롤' 비트 인트로부터 (스카이민혁) 모자 던지고 목에 팔 걸 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세돌의 78수를 보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결과는 모두가 예상했든 스윙스는 22표 차이로 승리였고, 스윙스는 "총으로 쏴도 방충망처럼 빠져나갈 것 같아서 걱정했다"며 안도를 표했다.

릴보이는 카키를 상대로 벌인 디스전에서 압승했다. 릴보이의 무대가 끝나자 상대팀 프로듀서인 팔로알토는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코드쿤스트 역시 "(승부는) 다 알 거다. 동물들도 알 거다"며 릴보이의 무대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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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원슈타인은 래원에 한 방 먹였다. 래원은 원슈타인의 머리를 따라 한 채 나타났다. 이를 본 원슈타인은 "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이해되긴 한다"며 여유 있게 받아치며 래원을 흔들었다. 원슈타인은 디스전에서도 래원에 이기며 완승했다.

머쉬베놈은 수위 조절 없는 디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머쉬베놈은 카키를 향해 특유의 여유로운 말투로 "아가리 묵념"이라는 랩을 했다. 이에 상대 팀 프로듀서인 비와이는 "약 올라"라며 머쉬베놈의 실력을 증명했다.

언텔을 향한 미란이의 디스도 있었다. 미란이는 "언텔 랩 못해"를 계속해서 반복했고, 언텔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었다. 대기실에서 이를 보던 자이언티는 "(언텔의 상황이면) 난 졌다고 할 거다"며 미란이의 랩 실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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